라오스 비엔티안 맛집 및 카페 총정리 글입니다.
제가 가 본 곳들의 정보 및 솔직 후기도 작성하였고,
아래에 비엔티안 맛집, 마사지, 카페 지도도 첨부했으니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방비엥도 그랬듯이 비엔티안 여행자 거리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많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운영하는 식당이나 카페들이 꽤 많았어요.
양식, 베트남식, 태국식, 한식, 디저트 등등 정말 다양한 음식점이 있고
굉장히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비엔티안 맛집 1 : 도가니 국수
위치
도가니 국수는 아래 글에 자세히 포스팅했습니다!
간단한 아침 혹은 아점이나 점심으로 가볍게 먹기 좋으니 아래 글 확인해주세요👇👇👇
비엔티안 맛집 2 : 위앙 싸완 (베트남식)
위치
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 ~ 오후 9시
비엔티안 맛집 솔직후기
어디갈 지 구글맵으로 찾아보다가 구글맵 평이 좋아서 가본 곳입니다.
현지인들도 많고 그만큼 외국인들도 골고루 많이 있는 편이었어요.
인기 맛집인지 가게를 확장해서 길 건너에 분점?도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한 종업원이 맞은편 가게도 자기네들 가게이니 맞은편에서 식사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메뉴 달라고 할 때 영어 메뉴판으로 달라고 요청해야해요.
English menu please 이러면 알아서 갖다줍니다.
우선 위생은 굉장히 안좋습니다……
일단 노상 음식점 많은 그 거리 자체가 음식물 쓰레기 냄새도 심하고 더러워요.
여기저기 담배 꽁초도 많고 쓰레기도 굉장히 길거리에 많습니다ㅠㅠ
라오스까지 왔는데 굳이 위생 하나하나 따지면서 밥 먹자는 생각은 애초에 없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생은 정말 별로였어요….
가격은 저렴합니다. 한국, 태국, 베트남에서 조차도 볼 수 없는 저렴한 곳이에요.
저는 대충 그림 보고 2인 세트 메뉴에 추가로 팟타이, 오렌지쥬스 주문했어요.
다 합해서 170,000낍 원화로 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팟타이 국수는 한국사람이라면 호불호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같아요.
실패 없는 메뉴입니다!
아래 그림은 2인 세트 메뉴로 나온 건데 다 맛있었어요.
소스를 주는데 거기에다가 쌀국수 면도 찍어먹고, 저 오뎅?도 찍어먹으면 존맛탱입니다.
원래 맨 처음엔 위 사진에 나온 메뉴 말고 짜조? 메뉴로 주문하려했는데,
고기짜조가 없다고 다른 메뉴로만 선택 가능하다구 해서 못했습니다…ㅠㅠ
오렌지 쥬스는 비추합니다ㅎㅎ 뭔가 제가 알던 오렌지 쥬스가 아니었어요.
굉장히 연해서 오렌지물맛? 같은 느낌이었고 일반 오렌지 쥬스보다 훨씬 달았어요.
그리고 믹서기에 오렌지 갈기 전 다른 과일을 갈았는지, 오렌지 말고도 다른 과일 맛?도 같이 나더라구요ㅎㅎ
제 쥬스만 그럴 수 있으니 제 리뷰는 참고만 해주세요😊
비엔티안 맛집 3 : 로드하우스 BBQ & Grill (양식)
위치
영업시간
화요일 ~ 일요일 : 오전 11시 반 ~ 오후 10시
*월요일 정기휴무
비엔티안 맛집 솔직후기
햄버거, 폭립이 메인 메뉴인 곳이에요.
7인 정도의 넓은 단체 테이블도 하나 있어서 일행이 많을 경우도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양식이다 보니 메뉴가 다 영어로 적혀있어서 편리했고,
특히 폭립 메뉴, 햄버거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어요.
저는 폭립 Small 사이즈 1개랑 햄버거 1개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싼 편은 아니지만 한국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합니다.
다 합해서 409,000낍 (원화로 24,540원) 이었습니다😊
폭립 굉장히 부드러웠고 양념도 달달하고 잘 베어있어서 맛있었어요.
둘이서 먹기에 적은가 싶었는데, 햄버거도 같이 시켰기 때문에 양은 충분했습니다.
햄버거 시켜도 감자튀김을 사이드로 또 주더라구요.
근데 감자튀김이 기름에 좀 너무 많이 튀겨서 쪼금 많이 기름지긴 했습니다!
햄버거 사진은 없지만 여느 수제 햄버거 집에서 먹는 것 처럼 맛있었습니다.
패티 두툼했고, 야채들도 신선했어요.
한국에서 수제 햄버거 먹으면 기본 만원은 넘어가는데,
여기는 폭립이랑 같이 먹어도 2만원 초반이니 정말 가성비 좋은 양식 맛집이었습니다.
양식 드시고 싶은 분들은 여기 추천해요👍
비엔티안 카페1 : Naked Espresso Botanica
위치
영업시간
월-금 : 오전 7시 – 오후 5시
토-일 : 오전 8시 – 오후 5시
솔직후기
방비엥 여행자거리에도 있는 체인점 카페입니다.
비엔티안이나 방비엥의 다른 카페보다는 꽤 비싼 편이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에 47,000낍으로 원화로 2,820원이었습니다.
근데 원두가 좋아서 그런지 한국보다 찐하고 산미 있습니다.
탄내 안났고, 저는 산미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사실 저는 구글리뷰에서 본 병에 들어있는 허니 에스프레소? 를 먹고싶었는데
이미 품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2-3시 쯤에 갔는데 품절이라고 하니 인기 메뉴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일 좋았던 점은 카페 분위기입니다.
마당도 있는 푸릇푸릇한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고,
내부는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일정 정리하거나 잠시 쉬다 가기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종업원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주문하면 알아서 자리까지 가져다 주는 점도 편했습니다.
비엔티안 카페2 : Noir’s Fruit (과일쉐이크, 브런치)
위치
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 ~ 오후 9시
솔직후기
찐찐찐 강추하는 과일쉐이크 집입니다.
과일 상태 엄청 좋구요, 쉐이크 퀄리티 남다릅니다.
생과일 믹스쉐이크 시키면 위에 과일도 몇개 올려주더라구요.
종업원 친절한건 두말할 필요 없고 카페 분위기도 꽤 괜찮으니 꼭꼭꼭!!!! 가보세요.
저는 망고바나나 쉐이크로 주문했는데요,
거의 대부분의 과일 쉐이크가 15000낍입니다. 원화로 900원….. 미친 가격이에요.
심지어 너어어어어어어무 맛있습니다.
이 집은 각 과일들이 언제 딱 적당히 맛있게 익었는지 아는 집 같아요.
양도 많고 적당히 달아서 좋았습니다.
꼭 가보세요. 찐 강추하는 카페입니다!
비엔티안 맛집 및 카페 지도
트래블라오 동배하우스 사장님에게 받은 지도입니다.
식당들을 보니까 대부분이 유튜브나 블로그 후기에서 많이 본 식당과 카페였어서 반가웠어요.
대부분 한국 사람들 입맛에 딱 맞는 음식점과 카페인 것 같습니다.
제가 가본 음식점 외에 더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아래 지도 참고하셔서 다녀오면 될 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