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에 피아크 라는 초대형 오션뷰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처음 카페 도착했을 때,
건물이 무슨 스타필드만해서 1-2층만 카페로 쓰는 줄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건물 전체를 쓰더라구요. 건물 안에 카페, 전시, 문화공간이 같이 있는 곳입니다.
그만큼 건물이 크고 넓은데, 제가 휴가철 극성수기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그만큼 많아서 앉을 자리도 없었습니다…
음료보다도 빵, 케익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퀄리티도 좋았어요.
유리가 전부 통창이어서 바다 볼 수 있고, 공간이 넓어서 모임갖기도 좋은 곳입니다.
피아크 가면 꼭 베이커리류를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아크 카페 위치
주차장
주차장이 정말 넓습니다. 가본 카페 중에 주차 공간은 탑이에요.
야외에 주차해도 되는데 땡볕이기 때문에,
건물 1층이 주차장이여서 햇빛 피하고 싶으면 1층에 주차해도 됩니다.
주차 요금은 카페 이용 시 무료주차 3시간 제공합니다.
피아크 카페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1시
피아크 카페 메뉴
아메리카노 가격은 6천원 부터 시작합니다.
라떼가 7천원 부터 하니까 꽤 비쌉니다.
마일드 블루 돌체 라떼가 신기하게 생겨서 한 번 먹어보려고 주문했어요.
카페 들어오면 빵 냄새가 나던데,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빵순이들 꼭 한번 와봐야 하는 곳이에요.
케이크, 타르트, 빵 (크림/크림x) 없는 종류가 없습니다.
빵은 테이크아웃 결제하는 부스가 따로 있으니, 빵만 테이크아웃해가실 분들은 고르셔서 빵 전용 테이크아웃 부스로 가서 결제하면 됩니다.
외부
원래는 폐공장인데, 카페로 개조했다고 해요.
건물은 마치 배 모양 처럼 생겼습니다.
카페 바로 앞에는 부산항, 부산 앞 바다가 있어요.
사진에 보이다시피 전부 통창이어서 뷰 감상하기에 최적화된 곳입니다.
내부
엘레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모두 있어서 이동하기엔 편리합니다.
전시 공간, 브랜드 광고하는 기획 공간 등등 각 층 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카페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파는 작은 가게도 있고, 디저트 판매하는 가게도 있었어요.
카페 주문하는 곳은 4층이에요!
4층에 가서 자리 먼저 잡고 주문하면 됩니다.
셀프바도 잘 되어있어요.
접시, 수저, 냅킨 등등 다 준비되어있어서 빵 받고 접시에 담아가면 됩니다.
카페 인테리어가 바다와 너무 잘어울렸어요.
세련된 인테리어에 통창으로 바다를 보니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날 좋으면 야외에서 먹어도 됐을텐데,
너무 더워서 야외에서는 사진만 호딱 찍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야외 옥상은 옆 건물 복도랑 연결되어 있는데,
여러 식당들이 있어서 밥 먹으러 이동하기에도 편리해보였어요.
피아크 카페 솔직후기
베이커리 종류가 진짜 다양하고 예쁘고 퀄리티 좋아서 놀랐습니다.
제가 이제껏 가 본 카페 중에서 베이커리류 탑입니다.
가격대는 조금 비싸지만 없는 빵이 없고 빵이 너무 예뻐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어요.
여름휴가 극성수기에 가서 그런지
카페 공간이 넓고 큰데 그만큼 사람도 정말 많아서 카페가 조금 시끄러웠습니다.
자리 확보하려는 사람들, 창가 쪽 자리 나는 것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카페를 더 즐기지는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그치만 전부 다 통창에다가 층고도 높아서 어딜 가도 푸른 바다를 볼 수 있고
야외 공간, 실내 공간도 넓어서 개방감이 정말 좋았어요.
어차피 극성수기나 주말엔 어느 대형 카페를 가던 사람이 많은데,
이왕 가는거 영도에 있는 피아크 가는 걸 추천합니다!!
총점 : 3.5/5
맛 : 3.5/5
베이커리 종류 : 5/5
분위기 : 4/5
주차 : 5/5
가성비 :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