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여행에서 미케비치 근처 예쁜 카페를 찾고 계신다면, 오늘 소개해 드릴 끄어응오 카페 (Cua Ngo Cafe)를 꼭 방문해 보세요.
베트남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로컬 카페인데, 모로코풍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분위기 덕분에 최근 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도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에요. 미케비치 해변에서 도보 5~6분 거리에 있어서 해변 산책 후 잠깐 쉬어가기에도 딱 좋답니다.
다낭 끄어응오 카페 기본 정보
끄어응오 카페는 다낭에 두 곳이 있어요. 한시장 근처에 1호점이 있고, 미케비치 근처에 2호점이 있는데요. 제가 방문한 곳은 미케비치 2호점이에요. 한시장 1호점은 사파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고 하고, 미케비치 2호점은 모로코풍 인테리어가 특징이에요.
끄어응오 카페 미케비치점 상세 정보
- 주소: 4 Tran Bach Dang, Phuoc My, Son Tra, Da Nang 55000
- 영업시간: 매일 06:00 ~ 22:00
- 휴무: 연중무휴
- 결제: 카드 결제 가능
- 특이사항: 에어컨 없음 (선풍기만 있음)
미케비치 해변에서 걸어서 5~6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한시장에서는 그랩 타고 10분 정도 걸려요. 골목 안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구글맵에 “Cua Ngo Cafe”로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카페 입구부터 시작되는 포토존

카페에 도착하자마자 입구에서부터 감탄이 나왔어요. 크림색 벽면과 우드톤의 간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고, 입구 양쪽으로 푸른 나무들이 자연스러운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었거든요. 보도블록이 깔린 통로 좌우에는 노란 국화가 대칭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정말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들었어요.
일부러 포토존을 만든 느낌이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서서 찍어도 분위기가 살아나는 구조라서, 입구에서만 사진을 한참 찍게 되더라고요. 실제로 다른 손님들도 입구에서 사진 찍느라 바쁜 모습을 많이 봤어요.
끄어응오 카페 내부 분위기
내부에 들어서면 베트남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독특한 구조가 눈에 들어와요. 황토색 외벽과 따뜻한 조명, 나무 소재의 가구들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어요. 아랍이나 모로코에 온 것 같은 느낌도 살짝 나면서, 여기가 베트남이 맞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죠.
좌석은 소규모 테이블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서 혼자 방문하거나 둘이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에 좋아요. 좌석 간 간격도 넉넉한 편이라 오래 머물러도 눈치 보이지 않는 분위기예요.
인테리어 소품들도 하나하나 신경 쓴 티가 나더라고요. 창문 틀이 외벽에 붙어있는 독특한 디자인이라든가, 라디오 옆에 귀여운 인형들이 놓여 있다든가 하는 소소한 디테일들이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느낌이었어요. 코스터에도 카페 로고가 예쁘게 새겨져 있어서 이런 작은 것들에서 카페 주인의 정성이 느껴졌답니다.
끄어응오 카페 메뉴 및 가격
끄어응오 카페 메뉴는 커피류부터 스무디, 차, 케이크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미케비치 근처 카페들 중에서는 가격이 부담 없는 편이에요. 대표 메뉴와 가격을 정리해 드릴게요.
끄어응오 카페 대표 메뉴
- 아이스 블랙 커피 (Ca Phe Den Da): 31,000동 (약 1,7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39,000동 (약 2,000원)
- 코코넛 커피 (Ca Phe Dua): 47,000동 (약 2,600원)
- 아몬드 코코넛 커피: 42,000동 (약 2,100원)
- 소금 커피 (Ca Phe Kem Muoi): 43,000동 (약 2,400원)
- 망고 스무디 (Sinh To Xoai): 47,000동 (약 2,600원)
- 용과 자몽 음료: 39,000동 (약 2,000원)
특히 코코넛 커피와 소금 커피가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로 유명해요. 다낭 여행 중 한 번쯤은 마셔볼 만한 베트남 대표 음료들이니 꼭 도전해 보세요. 코코넛 커피는 고소한 코코넛 크림과 진한 커피의 조합이 정말 맛있고, 소금 커피는 짭짤한 소금 크림이 커피의 쓴맛을 잡아줘서 독특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직접 주문한 음료 후기

저는 소금커피와 망고 스무디를 주문했어요.
나무 트레이 위에 예쁘게 서빙되어서 일단 비주얼부터 합격이었어요.
소금커피는 베트남 커피 특유의 진한 맛이 느껴지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갔고, 소금이 들어있어서 조금 짠 맛도 있었지만 잘 어울렸습니다.
다만, 망고 스무디는 비추해요. 망고 숙성이 덜 된건지 신맛도 많이 나고 전반적으로 맛이 없었습니다.
참고로 카페 직원분 중 한 분이 영어를 잘 하셔서 주문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메뉴 추천도 해주시니 뭘 시킬지 고민되시면 한번 물어보세요.
끄어응오 카페 메인 포토존
끄어응오 카페에 오셨다면 뒷마당에 있는 메인 포토존은 절대 놓치면 안 돼요! 카페 내부에서 뒷마당으로 나가면 대칭 구조의 계단과 벽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SNS에서 유명한 그 포토존이에요.
마치 신밧드의 모험에 나올 것 같은 아랍풍 디자인이라 어디서 찍어도 이국적인 사진이 나와요. 계단을 이용해서 위쪽으로 올라갈 수도 있고, 가운데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대에는 벽과 계단에 생기는 그림자까지 예쁘게 나와서 사진 찍기 정말 좋더라고요.
다만 이 포토존이 워낙 유명해서 사람들이 줄 서서 사진을 찍어요. 한낮에는 햇빛도 강하고 더워서 가운데 앉아 찍으려면 엉덩이가 뜨거울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그래도 땡볕에서 얻은 인생샷의 기쁨은 그 더위를 충분히 보상해 준답니다.
메인 포토존 옆에는 작은 계단도 있는데, 이곳도 은근히 분위기 있어서 사진 찍기 좋아요. 메인 포토존만큼 크지는 않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다낭 끄어응오 카페 방문 팁
끄어응오 카페를 방문하실 때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1. 오픈 시간에 방문하세요
한국인, 중국인, 현지인 할 것 없이 모두가 찾는 인기 카페라서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요. 오픈 시간인 아침 6시에 가면 한적하게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2. 선풍기 근처 자리를 잡으세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에어컨이 없고 선풍기만 있어요. 다낭의 더운 날씨를 생각하면 선풍기 근처 자리를 잡는 게 좋아요.
3. 시그니처 메뉴를 드세요
코코넛 커피, 소금 커피, 아몬드 코코넛 커피가 이 카페의 인기 메뉴예요. 일반 아메리카노보다는 베트남 현지 스타일 커피를 추천드려요.
4. 시간 여유를 가지세요
음료 나오는 시간이 15~20분 정도 걸릴 수 있어요. 바쁜 일정 중에 방문하시면 조금 답답할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오세요.
5. 포토존 사진은 해가 있을 때
뒷마당 포토존은 자연광이 들어올 때 사진이 훨씬 잘 나와요. 다만 한낮에는 너무 더울 수 있으니 오전 시간대를 추천드려요.
다낭 끄어응오 카페 찾아가는 방법
미케비치 해변에서 도보로 5~6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한시장에서 출발하신다면 그랩을 타고 약 10분 정도 소요되고, 요금은 3만~4만동(약 1,500~2,000원) 정도예요.
구글맵에 “Cua Ngo Cafe” 또는 “Cua Ngo Cafe”를 검색하시면 바로 찾을 수 있어요. 큰 도로 바로 옆은 아니고 골목 안쪽에 있어서 처음에는 “여기 맞나?” 싶을 수 있는데, 그냥 쭉 들어가시면 돼요.
다낭 끄어응오 카페 총평
끄어응오 카페는 다낭 미케비치 근처에서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곳이에요. 모로코풍의 이국적인 인테리어, 입구부터 뒷마당까지 곳곳에 있는 자연스러운 포토존,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의 맛있는 음료까지. 여행 중 잠깐 숨 고르기 좋은 카페로 딱이에요.
끄어응오 카페 장점
- 미케비치 근처라 이동 동선이 편함
- 입구부터 야외 공간까지 자연스러운 포토존
- 메뉴 가격대가 부담 없음 (2,000~3,000원대)
- 오래 머물러도 눈치 보이지 않는 분위기
-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로컬 카페
끄어응오 카페 아쉬운 점
- 에어컨이 없어서 더울 수 있음
- 인기 카페라 웨이팅이 있을 수 있음
- 음료 나오는 시간이 다소 걸림
다낭 여행 중 미케비치 해변을 방문하신다면, 해변 산책 후 끄어응오 카페에 들러서 시원한 코코넛 커피 한 잔과 함께 인생샷도 남겨보세요. 분명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