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가볼만한 곳 3군데와 맛집부터 카페까지,
하루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충남 당진 의 여행코스 를 소개합니다.
당진은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힐링 여행이 가능한 곳이에요.
그리고 유적지 관리가 굉장히 잘 되어있는 곳입니다.
넓은 잔디밭이 있는 천주교 순례길, 미술 및 전시 관람이 가능하고,
예쁜 포토존도 많은 곳이니 아래 여행코스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보내길 바랄게요.
당진 여행코스 : 합덕성당 👉 우렁이박사 (점심) 👉 신리성지 👉 아미 미술관 👉 피어라 카페
당진 가볼만한 곳 1 : 합덕성당
첫 번째 코스는 합덕성당입니다.
합덕성당은 충청도 최초의 본당이고 버그내 순례길 성지 중 한 곳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쌍종탑 성당 건물이 예쁘고 주변 관경과 잘 어울립니다.
성당 내부도 들어갈 수 있었는데, 곳곳에 있는 글귀를 읽으며 저절로 마음이 경건해지는 곳이었습니다.
성당 건물 앞이 대표 포토존인데요,
대표 스팟에서 사진 꼭 찍으시고 성당 내부, 뒷편 순교한 분들의 묘 등등 구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여름은 너무 더워서 합덕농촌테마공원까지 못가봤는데요,
초여름이나 봄, 가을에 갈 경우, 합덕성당 구경 후 밑에 있는 합덕농촌테마공원도 한 바퀴 돌면 좋을 것 같아요.
점심 : 우렁이박사
당진의 찐 맛집입니다. 외지인,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밥집이에요.
메뉴는 우렁정식입니다!
정식을 주문하면 우렁된장찌개+우렁쌈장+우렁초무침+우렁덕장 이 셋트로 나오는데,
서울에서 먹던 우렁보다 훨씬 크고 호불호 없는 맛입니다.
가격도 2인 기준 정식 20,000원이면 괜찮다고 봅니다.
단, 웨이팅이 극심합니다. 주차장 관리도 잘 되어있는 편이 아니긴 합니다만,
정말… 감내하고도 먹을 맛이니 한 번 꼭 들러보세요!
당진 가볼만한 곳 2 : 신리성지
그 다음으로 당진 가볼만한 곳 은 신리성지가 있습니다.
신리성지는 다블뤼 주교 유적지이며 순교미술관 (다블뤼 주교에 관련된 전시), 성당, 성물방, 카페가 있는데요,
푸릇푸릇한 넓은 잔디밭과 주변의 멋진 건축물들이 굉장히 조화로웠습니다.
한 여름에 가서 너무 더웠지만 성당 앞 잔디밭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한 바퀴 산책하고 나서 에어컨 빵빵한 순교 미술관에서 전시도 보며 다블뤼 주교를 알아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당진 가볼만한 곳 3 : 아미 미술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하는데,
사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닥 추천하진 않아요.
폐교를 미술관으로 개조했다는 공간의 특별성에서 가볼만한 곳이에요.
전시물, 공간에 비해서 1인 6,000원의 입장료는 조금 비싼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부는 어린 친구들이 사진 찍기 좋을 만한 스팟들이 많고,
교실 마다 환경 주제의 여러 그림 전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전시물들이 많았어요.
핑크 트리, 퍼플 트리, 색감이 쨍한 그림, 꽃 다양하게 볼거리가 있습니다.
카페 : 피어라 카페
당진 당일치기의 마지막 코스인 피어라 카페 입니다.
피어라 카페의 경우,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시그니처가 있는데,
바로 카페 안에 청보리밭이 있다는 것입니다.
피어라 카페의 대표 포토존인데요,
소품 바구니, 포토스팟, 소품 꽃 등 여러 소품들이 있어서 편했고,
자연스럽게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이에요.
1인 1메뉴 필수인 곳입니다!
커피 맛은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평범한 맛이었어요!
본관, 별관 건물이 있는데,
키즈존, 노키즈존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당진에서 특별한 청보리밭 앞에서 예쁜 사진 건져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