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의 유명한 맛집 부여 장원막국수 에 다녀왔습니다.
10월초 부여공주 대백제전 성수기 시즌이었고, 일요일 12시에 도착해서 1시간 정도 웨이팅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으면 웨이팅이 이렇게 길 수 있는지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가 이제 껏 먹어본 막국수와는 다른 색다른 맛이었고, 막국수 맛집 TOP 3 안에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역시 웨이팅 긴 곳들은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것 같아요..
일반 막국수와는 다르게 국물이 간장 베이스에다가 맛은 새콤하고 달콤했고,
개인적으로 얇은 면발을 선호하는데 딱 얇은 면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부여 현지인들도 인정한 막국수 맛집이라고 하니 부여 여행 계획하는 분들은 한 번 꼭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여 장원막국수 : 위치
부여 장원막국수 : 주차장
가게 밑에 주차장이 넓게 있습니다.
주차요원은 따로 없었던 것 같아요. 공터가 넓으니 알아서 주차하면 됩니다.
1시간 웨이팅 할 정도로 사람도 많고 줄도 길었는데, 주차 공간이 부족하진 않았었습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5시
부여 장원막국수 : 메뉴
메뉴는 심플합니다.
메밀막국수, 편육.
메밀막국수의 경우 곱빼기 주문도 가능해요.
편육은 일행이 1명일 경우, 양이 많으니 반육으로도 주문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메밀막국수 곱빼기, 편육 하나 주문했습니다.
솔직 리뷰
가게가 가정집을 개조한 곳인 것 같았어요.
좌석은 다 좌식입니다.
마당에는 평상 2개가 있고, 4인용 테이블이 4-5개 정도 있었습니다.
실내 자리도 모두 좌식이고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어요.
성수기 시즌 주말 12시 도착할 경우 1시간 웨이팅은 해야합니다.
메뉴가 막국수랑 편육밖에 없고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데도 불구하고 1시간 정도 웨이팅 했습니다….!!!
아 그리고 웨이팅 순번 왔는 데 야외 테이블 자리만 비었을 경우에 실내 자리로 원한다고 말하면 조정해주더라구요.
날이 춥거나 야외가 싫으신 분들은 말해서 조정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근데 웨이팅 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야외 테이블에 있으면 기다리는 사람들이 다들 구경 아닌 구경을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야외 테이블은 사람 많은 주말일 경우 비추합니다ㅠㅠ
음식은 주문하고 한 5분도 안돼서 바로 나왔습니다.
먼저, 막국수.
보통 평범한 막국수와는 다르게 간장 베이스 국물입니다.
약간 새콤하고 달달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침에 사랑나무 간다고 약간의 등산도 했고, 1시간 웨이팅도 하다 보니 배고파서 더 맛있다고 느꼈었을 수도 있어요.
면발 얇아서 오히려 좋았고, 편육이랑 싸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고기도 부드러웠습니다.
면이랑 같이 싸서 먹을 수 있게 딱 알맞은 두께였어요.
막국수랑 편육 꼭 세트로 시켜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 먹고 나올 때 즈음 보니까 1시 넘어서도 여전히 웨이팅 줄이 길더라구요.
웨이팅 싫으신 분들은 식사 시간 조율하셔서 애매한 시간대? 에 와야지 웨이팅 안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반 막국수와는 색다른 막국수에다가 부여의 유명한 맛집이니 부여 여행 계획하는 분들이나, 부여의 맛집 찾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