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낙영 찜갈비 별관에 갔습니다.
남편이 대구 사람인데, 요기 가보자고 해서 와봤어요.
대구가 고향인 남편이 알려줬는데,
대구는 갈비찜을 찜갈비라고 하더라구요?!?!
왜 그렇게 부르는 지는 모르겠지만 신기했습니다..
낙영 찜갈비가 본관, 별관 이렇게 있는데
본관에 사람이 다 차서 별관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가게가 골목에 있어서 차 진입이 조금 힘들었지만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가 편했어요.
낙영 찜갈비 (별관) 위치
낙영 찜갈비 (별관) 주소 : 대구광역시 중구 동인동1가 344-7
전화번호 : 053-423-8330
영업시간
매일 10:00 ~ 21:00
주차
가게 앞 야외 주차장 있음. (주차요원 있음)
본관에 사람 많으면 별관으로 오면 됩니다!
두 군데 다 가게 앞에 야외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 요원이 있어서
우왕좌왕 하지 않고 딱딱 주차 가능합니다.
낙영 찜갈비 메뉴
메뉴는 심플합니다.
찜갈비 (수입산/국내산)
소고기찌개
이렇게 2개가 메인이에요.
주변에 테이블 보니까
대부분 찜갈비 많이 주문하길래,
저희도 찜갈비(수입산) 2인분 + 공기밥 주문했습니다!
가게 건물 외관
여기 가게가 골목에 있어서
진입이 조금 빡셌어요.
골목이 좁아서 주말에 사람 많을 때는
굉장히 주차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건물 외관은 깔끔해요!
오래된 건물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가게 내부
가게는 넓은 편입니다!
4인 테이블이 많았고 칸막이가 있어서 좋았어요.
점심시간을 피해서 토요일 3시 즈음에 갔는데
손님이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종업원들도 친절했습니다.
저는 음식 맛도 중요하지만
가게 위생도 중요시 하는데,
여기는 테이블이나 그릇 등이 전반적으로 깨끗했고,
주방에 있는 사람들도 위생모, 앞치마, 마스크
다 착용하고 있었어요.
낙영 찜갈비 음식 후기
솔직히 가격은 싼 편은 아니지만,
양은 가격 대비 많은 편이었습니다.
저희는 한우 찜갈비나 수입산 찜갈비나
양념하고 찌면 그게 그거지 싶어서
수입산으로 먹었는데,
잘 한 선택이었어요.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잘 발려서 좋았습니다!
맵기는 진짜 매웠습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데,
이 찜갈비 꽤 매웠어요.
마늘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근데 정말 맛있습니다..
맛있게 매워서 자꾸 손이 가요.
지금까지 먹어본 매운찜갈비 중에서는
제일 맛있었습니다.
(서울 찜갈비 모두 다 실패했었음..)
밑반찬도 손이 잘 가는 반찬들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야채가 신선해요.
역시 손님들이 많은 곳들은 다 이유가 있어요!!
서울 집 근처에 있는 찜갈비 집은 체인점이었는데,
비싼면서 양도 적고 고기가 질겨서 한 번 먹고 안갔었습니다..
근데, 여기는 그 집에 비해
양도 많고 고기가 정말 부드러웠어요.
양념이 자극적이긴 한데 오히려 밥맛을 더 돌게 했습니다.
찜갈비 다 먹고 남은 양념에 김자반 넣어서 밥 말아 먹으면
진심 한 끼 뚝딱 입니다.
대구에서 찜갈비 먹고 싶으신 분은
낙영 찜갈비 가보세요!!
개인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다음에 대구 오면
여기서 소고기찌개도 먹어보고 후기 작성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