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방비엥 맛집 리뷰
방비엥은 액티비티도 많고 맛집도 정말 많아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로 매일 붐비는 곳이고 전반적으로 거리가 활기가 넘칩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방비엥 맛집 3곳에 대해 리뷰 작성했습니다.
할리스 투어 사장님이 추천하신 맛집 지도도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셔서 재밌는 여행 되길 바랄게요🤍
라오스 액티비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확인해주세요⭐
방비엥 맛집 1 : AMD 레스토랑
위치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10시
대부분의 방비엥 여행자 거리에 있는 식당들은 오후 늦게까지 영업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여기는 생각보다 한국 사람은 많이 없고 서양 사람들이 꽤 많았던 곳입니다.
구글 검색하다가 평이 좋아서 찾은 식당이었어요.
메뉴가 42개로 되어 있는데요,
크게는 볶음밥, 팟타이, 튀김 등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요리 별로 치킨/돼지/소/해산물 이렇게 선택하게 하느라 메뉴 가짓수가 많아보이는 것 같아요.
서양 사람들은 쌀국수와 팟타이 먹는 사람들이 많았는데요,
아침에 비엔티안에서 쌀국수 먹고 방비엥으로 넘어온 터라 굉장히 배고파서 고기가 먹고 싶었어요.
구글 리뷰에서 본 슈니첼이 너무 탐스럽게 생겨서 슈니첼1 + 팟타이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여기도 생각보다 꽤 오래 기다렸습니다. 주문하고 난 뒤 한 30분은 기다린 것 같아요….ㅜㅜ
서양인들이 많은 맛집은 왠지 모르게 웨이팅이 많았습니다.
맛은 쏘쏘.
기대했던 슈니첼은 너무 기름에 튀겨져서 그런지 좀 느끼했습니다.
그치만 양은 정말 많았고 가성비 짱인 건 인정합니다!! (슈니첼 6만낍 = 원화 3,600원 정도)
빵은 너무 딱딱해서 못먹었어요.
팟타이는 실패하기 힘든 음식이기도 한데, 여기 팟타이도 맛있는 편이에요.
전반적으로 가성비 좋은 식당인 것은 맞지만,
방비엥에서 특색있는 식당은 아니여서 개인적으로 추천은 안할게요👍
방비엥 맛집 2 : 해피 망고 타이 레스토랑
해피 망고 타이 레스토랑은 제가 상세하게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방비엥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 곳은 해피망고 타이 레스토랑이었어요.
팟타이, 커리, 에이드, 모닝글로리 전부 다 맛있습니다.
딱 한국에서 맛있는 태국 맛집 가면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플레이팅도 깔끔하고 식당 내부도 깔끔해서 깔끔한 식당만 가시겠다고 하시면 이 해피 망고 타이 레스토랑을 추천드리는데,
메뉴 하나 나오는 데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점이 있습니다….
주문하고 모닝글로리 나오는 데만 30분 넘게 걸렸구요, 모닝글로리 나온 뒤 커리 나오는데에도 또 10분-15분 걸리더라구요
코스요리 마냥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시간 여유가 많은 분들만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라오스 인근 식당에 비하면 비싼 편이었어요
팟타이1 + 에이드1 + 커리 + 모닝글로리 먹으니까 대략 44만낍 나왔습니다. 원화로 약 26,000원 정도였어요.
방비엥에서 이 정도로 비싼 곳은 드물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방비엥 맛집 3 : 뽈살 맛집 (이름없음)
위치
구글에는 ” 이름없는 뽈살 맛집 ” 으로 검색해야 나옵니다.
할리스 투어 사장님이 요새 이 이름없는 뽈살맛집도 많이들 가신다고 해서 와봤는데요,
고기 먹을 생각에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간 집인데,
너무 빠삭하게 구워져서 나와서 좀 많이…. 정말 많이…. 질겼습니다…
그리고 고기 잡내도 조금 나더라구요ㅠㅠ
고기만 먹으면 너무 느끼하니, 상추나 양배추 쌈으로 싸서 드셔야 합니다.
쌀국수 소면도 주는데 소스에 찍어먹으면 꽤 맛있었어요.
뽈살이 다 기름진 부위밖에 없기 때문에 술 안주로 드시러 가는 것 아니면 비추합니다🙃
식당에 한국 사람들은 꽤 많았어요.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오셨고, 개별 관광객분들도 많이 왔습니다.
방비엥맛집 지도
할리스 투어 사장님에게 받은 라오스 맛집 지도입니다. 한국인들 입맛에 딱 맞는 맛집 모음집인 것 같아요.
단점 아닌 단점은 식당에 가면 한국인들이 정말 많다는 점입니다ㅎㅎ
다들 이 지도 보고 오나봐요😂
여행자 거리 내에 대표적인 호텔, 야시장 거리 등이 표시되어 있고 중간 중간 맛집들이 적혀있습니다.
여행자 거리가 생각보다 작기 때문에 도보로 다 이동할 수 있고,
한 두번 왔다갔다 하면서 보다보면 거의 다 지리를 알 수 있게 돼요.
이렇게 방비엥 음식점 리뷰를 작성해봤는데요,
예상보다 맛있는 곳도 있던 반면에 별로 였던 곳도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대부분의 라오스 식당이 그렇듯 위생은 흐린 눈 하셔야 해요😂
아울러 제 리뷰는 개인적인 리뷰인 점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