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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리베츠 타키노야 케칸 타마노유 숙박 후기3 | 석식 가이세키 코스 및 조식 후기

노보리베츠 타키노야 케칸 타마노유 숙박 후기 3편, 이번에는 석식 가이세키 코스 요리와 조식 후기를 정리해볼게요.

1편, 2편에서 객실과 온천을 다뤘다면, 이번 포스팅에서는 료칸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식사에 대해 상세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사실 타키노야 케칸 타마노유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하프보드(1박 2식) 포함 가격 대비 가이세키 퀄리티가 좋다는 후기를 많이 봤기 때문이에요. 부킹닷컴 기준 석식 평점 4.72, 조식 평점 4.72로 평가가 상당히 높은 편이거든요.

그럼 석식부터 자세하게 리뷰해볼게요.

노보리베츠 타키노야 케칸 타마노유 석식 가이세키 기본 정보

먼저 석식 관련 기본 정보를 정리해볼게요.

식사 장소: 2층 식사처 ‘하츠네(初音)’
식사 시간: 18:00 / 19:00 / 20:00 중 체크인 시 선택
소요 시간: 약 1시간
메인 요리: 체크인 시 3가지 중 택 1 (돼지 숯불구이 / 복어 누카즈케야키 / 고등어 유안야키)
특이사항: 매실주 1잔 서비스 제공, 음료는 별도 주문 (생맥주 880엔)

체크인할 때 석식 시간과 메인 요리를 선택하게 되는데, 일행이 여러 명이라면 각각 다른 메인을 골라서 맛보기를 추천드려요.
저희도 서로 다른 메뉴를 골라서 한 점씩 나눠 먹었습니다.

식사 장소는 2층에 있는데, 테이블석에 장지 칸막이로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서 꽤 프라이빗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어요.
료칸 식사처라고 해서 바닥에 앉는 좌식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여기는 테이블과 의자 형태라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석식 가이세키 코스 요리 순서 및 상세 후기

예약 시간에 맞춰 2층 식사처에 가서 룸 넘버를 말하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이미 테이블 위에 기본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가이세키 코스 요리는 처음인데 첫인상부터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였습니다.

일본 전통 가이세키 레스토랑의 검은 옻칠 찬합과 은색 토기 냄비가 세팅된 테이블
타키노야 타마노유 석식 가이세키 테이블 세팅 – 검은 옻칠 찬합과 토기 냄비

그럼 코스 순서대로 하나씩 살펴볼게요.

1. 전채 – 2단 찬합 에피타이저

검은 칠기 2단 찬합에 가이세키 전채 요리가 정갈하게 담긴 모습
2단 찬합에 담긴 전채 요리 – 새우와 채소가 곁들여진 에피타이저

가장 먼저 나오는 건 찬합에 담긴 전채 요리예요.
새우와 다양한 채소류가 곁들여져 있는데, 하나하나 정갈하게 담겨 있어서 눈으로 먼저 즐기게 됩니다.

가이세키 요리의 특징이 한 입 크기로 여러 가지 맛을 조금씩 즐기는 건데, 이 찬합이 딱 그런 느낌이었어요.
새우, 절임 채소, 나물류 등 다양한 맛이 한 상자에 담겨 있었고, 각각의 간이 다 달라서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짜지 않고 은은한 맛이었어요.
에피타이저답게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했습니다.

2. 나베 (전골) – 미소 베이스 대패삼겹살 나베

금속 냄비에 담긴 주황색 미소 국물의 돼지고기 두부 전골 요리
대패삼겹살 미소나베 – 진한 미소 국물 위에 돼지고기와 두부

테이블에 미리 세팅되어 있던 냄비의 정체는 바로 미소 베이스 나베였어요.
주황빛의 진한 미소 국물 위에 얇게 슬라이스된 대패삼겹살, 두부, 어묵류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불을 켜주시면 서서히 끓기 시작하는데, 국물이 보글보글 끓으면서 고기가 익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토마토 베이스라는 후기도 있는데, 시즌에 따라 나베 종류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국물은 생각보다 깊고 진한 맛이었고, 대패삼겹살이 얇아서 금방 익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어요. 두부도 국물을 잘 머금고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추운 날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그런 요리예요.

3. 사시미 (회)

나무 보트 접시에 참치 회 세 점이 조개껍데기 위에 놓인 일식 플레이팅
사시미 3점 – 나무 접시에 담긴 신선한 회

사시미는 나무 보트 모양 접시에 담겨 나왔어요.
인원 수 별로 조개껍데기 위에 회가 올려져 있고, 쌈채소와 무채, 래디시, 레몬 슬라이스가 곁들여져 있었습니다.

다른 후기를 보면 부시리, 연어, 관자가 각 2피스씩 총 6피스가 나온다는 분도 있고, 시즌에 따라 생선 종류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희가 방문했던 9월에는 참치 계열 회가 나왔는데, 신선도는 확실히 좋았어요.

양 자체는 3점이라 많지는 않지만, 가이세키 코스의 일부로 나오는 거라 다른 요리들과 함께 먹으면 충분합니다.
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양이 아쉬울 수는 있어요.

4. 차완무시 (달걀찜)

검은 트레이 위 흰 도자기 그릇에 담긴 일본식 달걀찜 차완무시
차완무시 – 부드러운 달걀찜 위에 에다마메가 올려져 있다

일본 가이세키 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차완무시도 나왔어요.

차완무시는 한국의 달걀찜과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훨씬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에요. 무난하게 잘 먹었습니다.

5. 메인 – 등별 호에돈 숯불구이

흰 접시에 담긴 구운 돼지고기에 고추장 소스와 초록 고추가 올려진 모습
메인 요리 – 노보리베츠 등별 호에돈(돼지고기) 숯불구이

드디어 메인 요리가 나왔어요. 저는 체크인 시 등별 호에돈(돼지고기) 숯불구이를 선택했습니다.

노보리베츠의 ‘호에돈’은 이 지역 특산 돼지고기인데, 숯불에 구워져 타레 소스와 함께 제공되었어요.
간장 베이스의 소스가 곁들여져 있어서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다른 후기에서도 언급되는 부분인데, 숯불구이 특성상 살짝 오버쿡된 느낌이 있을 수 있어요.
부드러운 식감을 기대했다면 약간 아쉬울 수 있지만, 숯불 향과 타레 소스의 조화는 괜찮았습니다.

참고로 메인 요리 3가지 옵션 중에서 다른 후기들을 보면, 고등어 유안야키가 가장 호평이 많은 것 같아요.
생선류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고등어를 추천합니다.

6. 생선 구이 – 고등어 유안야키

꽃무늬 흰 도자기 접시에 담긴 윤기 나는 간장 양념 생선 구이와 채소 곁들임
고등어 유안야키 – 간장 양념으로 윤기 나게 구운 생선

남편이 선택한 고등어 유안야키도 함께 찍어봤어요.
간장 양념으로 윤기 나게 구운 생선이 바나나 잎 위에 플레이팅되어 나왔고, 초록색 고추, 분홍색 절임 채소, 레몬 슬라이스가 곁들여져 있었습니다.

한 점 맛봤는데, 제 입맛에는 생선 구이가 더 맛있었어요. 간장 양념이 은은하게 배어 있으면서 생선 자체의 기름기와 잘 어울려서, 밥과 함께 먹으면 정말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7. 밥과 반찬 (식사)

흰 쌀밥, 구운 고기 요리, 절임 반찬이 차려진 일본 전통 가이세키 정식 상차림
석식 상차림 – 흰 쌀밥, 메인 구이, 절임 반찬이 한데 차려진 모습

코스 후반부에는 흰 쌀밥과 함께 쯔게모노(절임 반찬), 국물이 나옵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숯불 화로와 함께 여러 그릇이 한데 차려진 모습이 료칸 식사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게 해줍니다. 다만 쯔게모노(절임류)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은 반찬이 다소 아쉬울 수 있어요.

참고로 반찬 리필은 안 됩니다. 이 부분이 아쉽다는 후기가 꽤 있더라고요. 밥은 양이 충분한 편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8. 디저트 – 생유 소프트크림과 유자청

화려한 문양의 도자기 그릇에 담긴 소프트크림 디저트
디저트 – 화려한 도자기 그릇에 담긴 생유 소프트크림

코스의 마무리는 디저트예요. 화려한 문양의 도자기 그릇에 담긴 생유 소프트크림이 나왔습니다.
홋카이도산 생유로 만든 소프트크림 위에 유자청이 뿌려져 있었어요.

이 디저트가 정말 맛있었어요. 소프트크림 자체가 홋카이도 우유로 만들어서 그런지 진하면서도 부드러웠고, 유자청의 새콤달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줘서 코스 마무리로 딱이었습니다.

다른 후기에서도 이 디저트만큼은 꼭 맛있다고 언급하시는 분이 많더라고요. ‘유자 뿌려진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맛’이라고 표현한 분도 계셨는데, 저도 동의합니다. 생초콜릿이 같이 나오기도 한다는데 저희 때는 소프트크림 단독이었어요.

석식 가이세키 총평 – 솔직한 장단점

석식 가이세키 전체를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코스 순서 요약:
전채(2단 찬합) – 나베(미소 대패삼겹살) – 사시미(3점) – 차완무시 – 메인 숯불구이(택1) – 밥+쯔게모노+국물 – 디저트(생유 소프트크림)

장점
– 장지 칸막이로 구분된 프라이빗한 식사 공간
– 코스 구성이 다양하고 플레이팅이 정갈함
– 메인 요리 3가지 중 선택 가능
– 매실주 1잔 서비스
– 홋카이도산 식재료 사용으로 신선도가 좋음
– 디저트 소프트크림이 특히 맛있음

아쉬운 점
– 가이세키 특성상 양이 푸짐하다고 느끼기는 어려움
– 메인 숯불구이가 살짝 오버쿡될 수 있음
– 반찬 리필 불가
– 주류 가격이 비싼 편 (생맥주 880엔, 약 8,000원)
– 화려함보다는 소박한 쪽에 가까움

전체적으로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석식이었어요. 고급 료칸의 가이세키에 비하면 소박한 편이지만, 1박 2식 포함 20~30만원대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훌륭한 퀄리티입니다. 화려하고 풍성한 식사를 기대하시는 분보다는, 정갈하고 깔끔한 일본 전통 코스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에게 추천드려요.

노보리베츠 타키노야 케칸 타마노유 조식 기본 정보

하룻밤 푹 자고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갔어요. 조식도 석식과 같은 2층에서 제공됩니다.

식사 장소: 2층 식당 (석식먹은 곳과 동일)
식사 시간: 07:30 ~ 09:00 (체크인 시 시간 선택)
형태: 일본식 화정식 (와쇼쿠)
셀프 코너: 김, 낫또, 무가당 요거트, 과일 통조림
식후 음료: 우유 또는 토마토주스 선택 가능

조식 시간도 체크인할 때 미리 정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저희는 아침 7시 30분을 선택했는데, 이른 시간대라 그런지 식사처가 한적해서 좋았어요.

조식 상세 후기 – 정갈한 일본 아침 정식

일본 료칸 조식 세팅 - 나무 격자 찬합, 옻칠 국그릇, 녹차, 도기 냄비가 놓인 테이블
조식 테이블 세팅

조식도 석식처럼 테이블 위에 미리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아침부터 이렇게 정갈한 세팅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가마솥 밥과 반찬 찬합

빨간 옻칠 쟁반 위 가마솥 밥과 간장병, 뒤편 나무 찬합에 담긴 반찬들
가마솥에 담긴 윤기 나는 흰 쌀밥과 나무 찬합 반찬

테이블 가운데에 검은 가마솥에 담긴 윤기 나는 흰 쌀밥이 놓여 있었어요. 옆에는 꽃무늬 간장병이 있고, 뒤편에는 나무 찬합 4칸에 반찬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가마솥 밥이 정말 맛있었어요. 일본 쌀 특유의 윤기와 찰기가 있는데, 가마솥에서 지은 밥이라 그런지 향도 좋고 식감도 탱글탱글했습니다. 반찬 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는 수준이었어요.

찬합 반찬은 구운 생선, 계란말이, 명란, 샐러드 등이 담겨 있었어요. 석식 때와 마찬가지로 하나하나 소량이지만 정갈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조식 전체 상차림

일본 료칸 조식 전체 상차림 - 찬합 반찬, 쌀밥, 미소시루, 두부 냄비, 날달걀
조식 전체 상차림 – 찬합 반찬, 가마솥 밥, 미소시루, 유도후, 온천달걀

위에서 본 조식 전체 상차림이에요. 나무 찬합에 담긴 반찬들, 흰 밥, 미소시루, 온천달걀, 녹차, 두부 냄비(유도후), 절임류 등이 아기자기하게 차려져 있었습니다.

조식 구성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나무 3단 찬합: 구운 생선, 계란말이, 명란, 나물
– 가마솥 밥
– 미소시루 (된장국)
– 유도후 (순두부 냄비)
– 온천달걀
– 녹차
– 절임류 (쯔게모노)

양은 아침 식사로 딱 적당한 정도예요. 너무 헤비하지 않으면서도 부족하지 않은, 적절한 양이었습니다. 남자분들이 드시기에는 살짝 부족할 수 있는데, 셀프 코너에서 김이나 낫또를 가져와서 밥과 함께 먹으면 충분합니다.

유도후 (순두부 냄비)

도기 냄비에 담긴 따뜻한 유도후(순두부) 요리와 나무 뚜껑
유도후 – 도기 냄비에 맑은 국물과 부드러운 두부

조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유도후예요. 황갈색 도기 냄비에 맑은 국물과 하얀 두부가 들어있고, 나무 반뚜껑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위에 작은 간장 용기가 있어서 기호에 따라 간장을 넣어 먹을 수 있어요.

두부가 정말 부드러웠어요. 일본 료칸의 아침 유도후는 두부 맛 자체로 승부하는 건데, 콩 향이 은은하면서 식감이 매끄러워서 아침에 먹기 딱 좋았습니다. 간장을 살짝 넣어 먹으면 심심하지 않고 적당한 맛이 돼요.

따뜻한 유도후 한 그릇이면 아침에 속이 편안하게 채워지는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조식에서 유도후와 가마솥 밥 조합이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조식 셀프 코너와 식후 음료

조식에는 기본 상차림 외에 셀프 코너가 따로 있어요. 김, 낫또, 무가당 요거트, 과일 통조림 등을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낫또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긴 한데, 일본에서의 경험이니 한 번쯤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아요. 다른 후기에서도 ‘생각보다 향이 강하지 않아서 절반 정도는 먹었다’라고 하시는 분이 계셨어요.

식사가 끝나면 우유 또는 토마토주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홋카이도에 왔으니 당연히 우유를 추천합니다. 홋카이도 우유는 진짜 고소하고 진해서 꼭 한 번 드셔보세요.

참고로 조식도 석식과 마찬가지로 반찬 리필은 불가합니다. 이 부분만 미리 알고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조식 총평

조식은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아기자기한 일본 아침 정식이었어요.

장점
– 가마솥 밥이 정말 맛있음
– 유도후가 부드럽고 아침에 먹기 좋음
– 정갈한 플레이팅으로 눈이 즐거움
– 셀프 코너(김, 낫또, 요거트)로 보충 가능
– 식후 우유/토마토주스 서비스

아쉬운 점
– 반찬 리필 불가
– 많이 드시는 분에게는 양이 부족할 수 있음
– 반찬이 짭짤한 편이라 호불호 있을 수 있음

아침에 너무 졸려서 조식을 먹을까 말까 고민되는 분들도 계실 텐데, 꼭 드시길 추천합니다. 료칸 조식은 한국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거라 이것 자체가 여행의 일부거든요.

석식 vs 조식 비교 정리

석식과 조식을 한눈에 비교해볼게요.

석식 가이세키:
– 코스 요리 형태 (약 7~8가지)
– 메인 요리 택 1 (숯불구이)
– 매실주 서비스
– 소요 시간 약 1시간
– 화려하진 않지만 정갈한 구성

조식 화정식:
– 한상차림 형태
– 가마솥 밥 + 찬합 반찬 + 유도후
– 셀프 코너 이용 가능
– 식후 우유/토마토주스
– 소박하지만 든든한 아침

둘 다 맛있었지만, 굳이 하나만 고르라면 저는 석식이 더 만족스러웠어요. 코스 형태로 하나씩 나오는 재미가 있고, 특히 차완무시와 디저트 소프트크림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노보리베츠 타키노야 케칸 타마노유 식사 팁

마지막으로 식사 관련 팁을 정리해볼게요.

1. 석식 시간은 18시를 추천
일찍 먹으면 식후에 온천을 여유롭게 즐기거나, 지옥계곡 야간 산책을 할 수 있어요. 특히 오니하나비(불꽃축제)가 있는 날이라면 18시 식사 후 20시 공연을 보러 가기 딱 좋습니다.

2. 메인 요리는 일행끼리 다르게 선택
등별 호에돈, 복어 누카즈케야키, 고등어 유안야키 중에서 각각 다른 걸 골라서 한 점씩 나눠 먹으면 세 가지 맛을 모두 경험할 수 있어요.

3. 주류는 편의점에서 미리 구매
료칸 내 음료 가격이 비싼 편이에요 (생맥주 880엔). 삿포로 클래식 같은 캔맥주를 미리 사서 방에서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분위기 있게 가이세키와 함께 한 잔 하고 싶다면 매실주 서비스 외에 추가 주문하셔도 좋아요.

4. 석식 시간에 늦지 않도록 주의
료칸클럽 정보에 따르면 석식 시간 외에는 제공이 안 되고 환불도 불가하다고 해요. 관광하다가 늦어지지 않도록 시간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늦어도 오후 6시까지는 반드시 체크인을 완료하라는 안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5. 조식 시 낫또, 김 챙기기
셀프 코너의 김과 낫또는 밥과 잘 어울려요. 특히 김에 밥 싸서 간장에 찍어 먹으면 간단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양이 부족하다고 느끼실 때 셀프 코너를 활용하세요.

총평 – 노보리베츠 타키노야 케칸 타마노유 식사, 기대 이상이었을까?

타키노야 케칸 타마노유는 ‘노보리베츠 가성비 료칸’으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1박 2식 포함 2인 기준 약 20~30만원대(시즌, 룸타입에 따라 차이)라는 가격은 노보리베츠 온천 지역에서 상당히 합리적인 편입니다.

부킹닷컴 리뷰 873개, 라쿠텐 트래블 석식/조식 모두 4.72점이라는 높은 평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어요. 화려하고 풍성한 식사를 기대하시면 살짝 아쉬울 수 있지만, 일본 전통 가이세키의 정갈함과 깔끔함을 경험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특히 가이세키 경험이 처음이신 분이라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일본 전통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거예요. 반대로 고급 료칸의 화려한 가이세키를 기대하시는 분이라면, 이곳은 ‘소박하지만 정성스러운’ 쪽에 가깝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노보리베츠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타키노야 케칸 타마노유의 하프보드(1박 2식) 옵션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온천과 함께 석식, 조식까지 해결되는 가성비 좋은 선택이 될 거예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노보리베츠 지옥계곡과 주변 관광 후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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