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 당일치기 여행 코스 를 소개할게요.
춘천에는 여행할 곳이 많은데요,
이번에 제가 소개할 여행 코스는 김유정 소설가에 대해 알아보고, 춘천 닭갈비, 춘천의 대형카페로 마무리하는 코스입니다.
각 코스 별로 이동 거리도 길지 않아서 당일 치기로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일정이니,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 코스🚗
김유정역(폐역) 👉 김유정 이야기집 👉 김유정 생가 👉 혜정 닭갈비 👉 소울로스터리 카페
춘천 당일치기 여행 코스 1 : 김유정역(폐역)
먼저, 김유정역(폐역) 입니다.
기찻길에서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고, 옛 기차와 옛날 대합실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옛날 역, 과거 대합실 현장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대합실이 작긴 하지만, 과거 역무실에서 쓰던 물건이나 소품이 잘 전시되어있어서 신기해하며 구경했어요.
주차장은 역 앞에 있는 노면 주차장에다가 세우면 되고, 옆에 공터도 있으니 공터에 주차해도 됩니다.
춘천 당일치기 여행 코스 2 : 김유정 문학촌
폐역인 김유정 역 기찻길에서 걸어서 조금만 이동하면 김유정 문학촌이 있습니다.
김유정 문학촌 까지 걸어가는데에 한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김유정 문학촌 안에는 김유정 생가, 김유정 이야기집이 있는데 두 곳 모두 유료관람 구역이지만,
입장권 하나로 두 곳 모두 관람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김유정 문학촌>
1. 입장료
– 개인(초등학생 이상) 2,000원
– 단체 (20인 이상) 1,500원
– 춘천 시민은 1인 1,000원
2. 관람시간
– 3월 ~ 10월 :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 11월 ~ 2월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3. 티켓 발매 가능 시간
– 3월 ~ 10월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20분
– 11월 ~ 2월 : 오전 9시 30분 ~ 오후 4시 20분
학창시절 김유정 소설의 봄봄과 동백꽃을 안 읽어본 사람은 없을 거에요. 특히 중학교 때 국어 시험에 꼭 나오는 지문이기에 몇 번이고 소설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소설 내용을 주로 외우고 공부했고, 김유정 소설가의 일생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는데,
이번 기회에 김유정 소설가의 일생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뜻 깊었습니다.
김유정 이야기집
김유정은 일제 강점기 때 조선의 소설가 였고 1908년에 태어나서 1937년에 폐결핵으로 사망했습니다.
아래 작품 연보를 보면 청년 시절에 33년부터 정말 수많은 소설과 수필을 쓴 걸 알 수 있는데요,
어떻게 매 년 소설과 수필을 쓸 수 있는지 너무 대단하고 천재성을 지녔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동백꽃과 봄봄만 알았는데 잘 모르는 수많은 소설과 수필이 있더라구요.
나중에 소설집, 수필집으로 한 번 읽어 볼 예정입니다.
마지막 폐결핵에 걸려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에 친구에게 쓴 편지를 전시한 곳이 있었는데,
곧 죽음이 눈 앞에 있는 자신의 처지를 마주하며 돈이 없어서 돈이 너무 필요하다는 문구가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김유정 생가
김유정 이야기집에서 나와 윗 쪽으로 가면 김유정 생가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생가가 크고 넓었어요. 작은 연못과 정원이 있어서 가볍게 둘러보고 오기 좋았습니다.
여기 생가 옆에도 조그마한 김유정 기념 전시관이 있어서 한 번 더 김유정 소설가에 대해 일생일대기를 확인할 수 있어요.
춘천 당일치기 여행 코스 3 : 혜정닭갈비
김유정역, 김유정생가, 이야기집 까지 둘러보고 나면 좀 허기지는 걸 느낄거에요.
춘천은 닭갈비죠. 저녁 먹으러 춘천 닭갈비 골목으로 이동합니다!
닭갈비 맛집을 찾기 위해 여러 리뷰를 확인했는데, 여기 혜정 닭갈비가 숨은 찐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먹어본 결과, 사장님이 정말 너무 친절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재료들이 모두 신선해요. 닭갈비는 쫄깃하고, 양배추도 신선합니다. 양도 많고 양념도 안 짜고 안 매워서 맛있었어요.
치즈볶음밥은 꼭 먹어봐야 하는 메뉴인데, 볶음밥 사이로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는 점이 인상깊습니다.
혜정 닭갈비의 가게 정보 및 솔직 리뷰는 아래 링크 글 확인해주세요.
춘천 당일치기 여행코스 3 : 소울로스터리 카페
닭갈비 먹고 커피 한 잔 하며 하루 마무리 하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은 소울로스터리 라는 대형 카페입니다.
카페 바로 앞은 소양강이 있고, ㄷ자로 되어있는 카페 건물 가운데에는 넓은 소나무 정원? 이 있습니다.
초대형 카페이기 때문에 주차 자리 걱정 없구요, 앉을 곳 당연히 많고, 무엇보다 커피가 정말 맛있습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 커피는 옥수수 라떼인데, 제가 먹어본 옥수수 라떼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크림, 에스프레소와 옥수수 라떼가 정말 잘 어울려요.
카페 건물이 총 7개 인데, 키즈존과 노키즈존 구분되어 있으니 아이들 데리고 가기도 좋아 보였습니다. 포토존도 많으니 추천해요.
카페의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에 있으니, 글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춘천 당일치기 코스로 김유정역 부터 김유정 문학촌, 닭갈비 맛집, 카페를 소개했는데요,
흔한 맛집 투어, 카페 투어 보다는 이렇게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를 포함해서 여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