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오타루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디저트 맛집, 르타오 파토스점에 다녀왔어요.
오타루 사카이마치 거리를 걸으면서 어묵도 먹고, 르타오 파토스 2층 카페에서 치즈케이크와 소프트아이스크림까지 먹었는데요.
정말 오타루 와서 여기 안 들르면 후회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르타오는 홋카이도 3대 디저트 브랜드(르타오, 롯카테이, 키타카로) 중 하나로
더블 프로마쥬 치즈케이크가 시그니처인 곳이에요.
본점은 웨이팅이 길기로 유명한데, 파토스점은 비교적 여유로워서 저는 파토스를 선택했어요.
그럼 아래에 자세하게 후기 남겨볼게요.
르타오 파토스 기본 정보 (위치, 영업시간, 메뉴)
르타오 파토스(LeTAO PATHOS)는 오타루 사카이마치 거리에 위치한 르타오의 카페형 매장이에요.
1층은 기념품 판매 매장, 2층은 카페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 르타오 파토스 기본 정보 —
주소 : 5-22 Sakaimachi, Otaru, Hokkaido 047-0027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카페 10:00 ~ 17:30 / 식사 11:00 ~ 14:00)
전화 : 0134-31-4500
교통 : JR 하코다테 본선 미나미오타루역에서 도보 약 10분
결제 : 신용카드 사용 가능
참고 : 1인 1메뉴 주문 필수
참고로 르타오 파토스는 시즌에 따라 영업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letao.jp)에서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르타오 본점 vs 파토스 차이점
오타루 사카이마치 거리에는 르타오 매장이 여러 곳 있어요.
본점, 파토스, 플러스, 쇼콜라 등 총 5개 이상의 매장이 밀집해 있는데요
그중 카페로 유명한 곳은 본점과 파토스 두 곳입니다.
르타오 본점은 오르골당 바로 옆 메르헨 교차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1층 매장, 2층 카페, 3층 전망대까지 갖추고 있어서 관광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다만 오후가 되면 웨이팅이 상당히 길어지는 편이에요.
르타오 파토스는 본점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고요
건물 규모가 본점보다 더 커서 좌석 수가 많습니다.
그래서 웨이팅이 본점 대비 짧은 편이에요.
저도 방문했을 때 10~20분 정도만 기다렸습니다.
파토스만의 장점은 카페 메뉴가 더 다양하다는 점이에요.
본점은 케이크 세트(케이크+음료 990엔~)가 메인이라면,
파토스는 파스타, 오무라이스 같은 식사 메뉴(11:00~14:00)와 함께
다양한 케이크, 파르페, 소프트아이스크림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전망대가 목적이면 본점, 여유롭게 디저트를 즐기고 싶다면 파토스를 추천드려요.
오타루 사카이마치 거리 산책 (어묵 전문점)
르타오 파토스에 가기 전에, 먼저 사카이마치 거리를 걸으면서 간식을 먹었어요.
오타루 사카이마치 거리는 오타루 관광의 중심지로, 오타루역에서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유리 공예점, 오르골당, 디저트 가게, 해산물 가게 등이 양쪽으로 쭉 늘어서 있어서
걷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 거리예요.
그중에서 꼭 한번 먹어봐야 하는 게 바로 오타루 어묵(가마보코)이에요.
사카이마치 거리에는 어묵 전문점이 여러 곳 있는데, 저는 그 중 한 곳에 들렀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히라텐(히라텐), 킨피라, 미소 난반, 치즈 치쿠와 등 다양한 어묵 메뉴가 있었어요.
가격은 대략 183엔~248엔 정도로 부담 없는 편이었습니다.
한화로 약 1,600원~2,200원 정도니까 하나씩 사서 먹어보기 좋아요.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사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는데요
갓 튀겨나온 어묵은 정말 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해서 맛있었습니다.
특히 치즈 치쿠와가 치즈가 쭉 늘어나면서 고소해서 추천드려요.
사카이마치 거리의 어묵 전문점은 대부분 17~18시에 마감하니까 너무 늦지 않게 방문하시는 게 좋아요.
르타오 파토스 카페 방문 후기
어묵을 먹고 사카이마치 거리를 좀 더 걸어서 르타오 파토스에 도착했어요.
파토스 건물은 꽤 크고 멀리서도 눈에 잘 띄는 편이라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1층에 들어가면 선물용 과자, 초콜릿, 쿠키 등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어요.
시식도 가능한데, 랑그드샤 쿠키 안에 크림이 진한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만 면세점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할 수 있으니, 면세점 가격과 비교해보시는 걸 추천해요.
2층 카페로 올라가면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시스템이에요.
소파가 마련되어 있어서 웨이팅하기에 불편하지 않았고요
저는 3~4팀 대기 중이라 약 15분 정도 기다린 뒤 자리에 안내받았습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 (360엔)
자리에 앉기 전에 1층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부터 하나 집어왔어요.
르타오 소프트아이스크림은 360엔(한화 약 3,200원)으로, 오타루에서 꼭 먹어봐야 할 메뉴 중 하나예요.

새하얀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소용돌이 모양으로 예쁘게 올라가 있는데요
한 입 먹자마자 홋카이도 우유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확 퍼졌어요.
시중에서 먹는 소프트아이스크림과는 확실히 다른 레벨이었습니다.
와플콘도 바삭하고 아이스크림 양도 넉넉해서 360엔이면 가성비 최고예요.
르타오 본점 앞에서도 소프트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데, 파토스에서도 동일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레몬 크림 케이크 (단품 약 1,800엔 / 음료 세트 약 2,020엔~2,300엔)
카페에서 주문한 메인 디저트는 레몬 크림 케이크였어요.
르타오 파토스의 케이크 단품 가격은 약 1,800엔 내외이고, 음료 세트로 주문하면 2,020엔~2,300엔 정도 합니다.
한화로 약 16,000원~20,000원 정도인데, 오타루 관광지 물가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에요.

하얀 크림과 노란 레몬 무스가 층층이 쌓여 있고, 표면에는 고운 슈가 파우더가 뿌려져 있었어요.
상단에 금색 르타오 로고 초콜릿 장식이 올려져 있어서 비주얼부터 고급스러웠습니다.
맛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어요.
레몬의 상큼함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달지 않고 깔끔했습니다.
르타오 하면 더블 프로마쥬 치즈케이크가 시그니처인데,
이런 계절 한정 케이크나 파토스 전용 메뉴도 정말 수준급이에요.
케이크와 테이블 사이 공간도 넉넉해서 쾌적하게 머무를 수 있었고요
카페 인테리어도 밝고 모던한 느낌이라 분위기 자체가 좋았습니다.
르타오 파토스 전체 메뉴 안내
르타오 파토스 카페 메뉴를 정리해볼게요.
가격은 방문 시점 기준이며, 시즌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디저트 —
– 더블 프로마쥬 치즈케이크 : 1,620엔 (홀)
– 조각 케이크 단품 : 약 1,800엔
– 조각 케이크 + 음료 세트 : 약 2,020엔~2,300엔
– 소프트아이스크림 : 360엔
– 홋카이도 치즈타르트 : 350엔
— 식사 메뉴 (11:00~14:00 한정) —
– 키타리안 파스타 (게+토마토크림소스) : 1,296엔
– 오무라이스, 카레라이스 등 런치 메뉴도 있음
— 베이커리 (1층) —
– 생크림 데니쉬 : 1,296엔
– 랑그드샤 쿠키, 초콜릿 등 선물용 과자 다수
참고로 2층 카페에서는 1인 1메뉴 주문이 필수예요.
인기 케이크는 오후에 품절되는 경우가 있으니 일찍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파토스에서는 하루 20개 한정으로 아침 치즈 수플레(1,980엔 / 음료 포함 2,200엔)를 판매한다고 해요.
아침 일찍 방문하시는 분들은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르타오 더블 프로마쥬 치즈케이크란?
르타오 하면 빠질 수 없는 메뉴가 바로 더블 프로마쥬(Double Fromage) 치즈케이크예요.
르타오의 간판 제품이자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더블 프로마쥬의 특징은 베이크드 치즈케이크와 레어 치즈케이크를 2층으로 쌓아 만든 구조예요.
아래층은 바삭한 비스킷 바닥 위에 구운 치즈케이크,
위층은 부드럽게 녹는 마스카르포네 치즈 무스로 되어 있습니다.
두 가지 식감이 한 입에 느껴져서 정말 독특하고 맛있어요.
가격은 오타루 매장 기준 홀케이크(12cm) 1,620엔(한화 약 14,000원~15,000원) 정도이고
면세점에서는 약 2,100엔 내외로 판매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한국에서 온라인 구매 시에는 330g 기준 18,850원~28,900원 정도로 가격대가 다양합니다.
더블 프로마쥬 외에도 초코 프로마쥬, 딸기 프로마쥬, 말차 프로마쥬 등 시즌 한정 맛도 출시되니
방문 시점에 어떤 맛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참고로 더블 프로마쥬는 냉동 상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구매해서 가져가기에도 좋아요.
공항 면세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니 오타루에서 못 사셨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오타루 사카이마치 거리에서 가는 방법
르타오 파토스는 오타루 사카이마치 거리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오타루 관광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나게 되는 곳이에요.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방법
– JR 쾌속 에어포트 :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까지 약 35분 (750엔)
– JR 보통열차 : 약 50분
– 고속버스 : 삿포로 터미널에서 약 1시간
오타루역에서 르타오 파토스까지
– 도보 약 15~20분 (오타루 운하를 지나 사카이마치 거리 방향)
– 미나미오타루역에서는 도보 약 10분 (사카이마치 거리 입구에서 가까움)
저는 오타루역에서 걸어갔는데요
운하 구경하면서 사카이마치 거리까지 천천히 걸으면 15~20분 정도 걸려요.
오타루 운하 – 사카이마치 거리 – 르타오 파토스 – 르타오 본점 – 오르골당 순서로 걸으면
오타루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팁 : 미나미오타루역에서 내리면 사카이마치 거리가 더 가깝지만,
오타루역에서 운하를 보며 걸어가는 코스가 더 운치 있어서 추천드려요.
르타오 파토스 방문 팁 정리
실제 방문하면서 느낀 팁들을 정리해볼게요.
1. 웨이팅을 줄이려면 오전에 방문하세요
카페 오픈 시간은 10시이고, 오후 2시 이후부터 웨이팅이 길어지는 편이에요.
가능하면 오전 중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2. 본점보다 파토스가 웨이팅이 짧아요
본점은 전망대 때문에 관광객이 몰리는 반면, 파토스는 좌석이 더 많아서 비교적 빠르게 들어갈 수 있어요.
도보 3분 거리이니 본점이 줄이 길면 파토스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3. 1층 시식을 꼭 해보세요
1층 매장에서 쿠키나 랑그드샤 시식을 하고 있어요.
맛보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시면 되는데, 면세점에서 안 파는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4. 선물용 치즈케이크는 면세점이 저렴해요
더블 프로마쥬 같은 인기 제품은 신치토세공항 면세점에서도 구매 가능합니다.
오타루 매장보다 면세점이 살짝 저렴할 수 있으니 비교해보세요.
5. 사카이마치 거리 상점 마감이 빨라요
대부분의 상점이 17~18시에 문을 닫아요.
르타오 파토스 카페도 17:30 라스트오더이니 너무 늦지 않게 방문하세요.
6. 소프트아이스크림은 1층에서도 구매 가능
2층 카페에 앉지 않아도 1층에서 소프트아이스크림이나 치즈타르트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어요.
시간이 없으시면 1층에서 간단하게 즐기셔도 됩니다.
오타루 여행 추천 코스 (반나절)
삿포로에서 오타루 당일치기 하시는 분들을 위해 추천 코스를 정리해볼게요.
오타루역 도착 (JR 쾌속 에어포트 약 35분)
-> 오타루 운하 산책 (도보 10분)
-> 사카이마치 거리 구경 + 어묵, 간식 먹기
-> 르타오 파토스 카페에서 디저트
-> 르타오 본점 1층 쇼핑 + 3층 전망대
-> 오르골당 구경
-> 미나미오타루역에서 삿포로 복귀
이렇게 돌면 약 3~4시간이면 오타루의 핵심 관광지를 다 볼 수 있어요.
점심을 사카이마치 거리에서 해결하면 더 효율적입니다.
르타오 파토스에서 런치 세트(11:00~14:00)를 먹어도 좋고,
사카이마치 거리의 해산물 덮밥이나 초밥집도 추천드려요.
총평 : 오타루 가면 르타오 파토스는 꼭 가세요
오타루 여행에서 르타오는 정말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예요.
특히 파토스는 본점보다 웨이팅이 짧고, 카페 공간도 넓고, 메뉴도 다양해서
여유롭게 디저트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소프트아이스크림 360엔은 가성비 최고였고
케이크도 살면서 먹어본 것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홋카이도산 우유와 치즈로 만든 디저트의 수준이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사카이마치 거리에서 어묵도 먹고, 르타오에서 디저트도 먹고, 오르골당도 구경하면
오타루 반나절 코스로 완벽하니 참고해주세요.
혹시 오타루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