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 ” 칠성조선소 ” 에 다녀왔습니다.
기존에 있던 조선소를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 곳이라고 해요.
조선소 건물을 모두 카페로 개조한 줄 알았는데,
아직 한 곳은 여전히 배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부지가 굉장히 넓은데 카페 건물은 딱 한 곳이고, 자리도 많지 않은 편이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볼 거리가 많다고 느끼진 못했는데, 자세한 후기는 아래 글 확인해주세요🤍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 위치
주차장
칠성조선소 앞에 주차 공간이 있긴 한데 골목길이어서 좁아요.
인근에 엑스포 제4공영주차장에다가 주차하면 편합니다.
주차장이 굉장히 넓고 주차료도 무료예요.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8시
칠성조선소 지도
카페 안 쪽으로 들어오면 도대체 어디가 카페 건물인가 싶을텐데요,
들어오자마자 대각선에 위치한 2층짜리 높은 건물이 카페 건물이에요.
바로 옆에는 칠성조선소 뮤지엄이 있고,
오른쪽에 있는 작은 건물은 잡화 파는 곳이에요.
칠성조선소 안에는 어둡고 사람도 없어서 안 들어가봤는데,
굳이 들어갈 필요성은 없어보였습니다…… 뭔가 궁금하진 않았어요…..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 메뉴
기본 아메리카노는 5,500원인데, 뭐 속초 관광지 카페들이 대부분 가격대가 높은 편이어서 아주 비싼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커피류, 논커피류가 있었는데 왠지 이 날 따라 밀크티가 끌려서,
칠성 밀크티를 주문했어요.
주문할 때 직원이 이 칠성 밀크티의 경우
향신료 맛이 강하게 난다고 얘기해줬는데,
뭐 얼마나 강하겠어? 싶어서 주문했었는데요.
결론 먼저 말씀드리자면 잘못 선택했습니다… 맛없어요.
커피 외에도 베이커리도 있어요.
초코쿠키가 5,000원
버터크림 빵이 7,000원인데 조금 비싸요.
칠성 조선소 카페 건물
카페는 1층, 2층이 있는데
1층은 이렇게 긴 테이블로 되어있어요.
사실 1층은 뷰 보이는 게 없어서 제가 갔을 때도 아무도 1층에 앉아있지 않았습니다. 2층에 모두 있었어요.
2층은 청초호가 보입니다.
뷰 카페가 늘 그렇듯 청초호가 보이는 창가 자리가 제일 인기 많았어요.
2층 실내 자리 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옆 자리와의 간격은 좁은 편입니다.
청초호 뷰 보기엔 좋았어요. 카페가 조용한 편이어서 조용히 이야기 하거나 잠깐 쉬러 가긴 좋아보입니다.
칠성조선소 잡화점
칠성조선소 안쪽으로 들어오면 작은 잡화점이 하나 있어요.
책, 소품, 옷도 팔고 있었습니다. 쓰윽 둘러보고 나왔어요.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 솔직후기
먼저 음료 후기를 말해보자면 칠성밀크티는 비추입니다….
밀크티와 향신료는 정말 안어울리는 조합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맛입니다. 한약 맛 좋아하는 분 들은 드실 만 할 것 같아요.
블로그, 여행 어플에서 찾아본 카페 중 칠성조선소 후기가 좋아서 와 봤는데,
솔직히 굳이 찾아갈 만 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청초호 뷰는 예뻤지만,
카페 음료가 맛있는 것도 아니고 (칠성 밀크티 진심 비추)
조선소를 카페로 개조했다는 점은 특색있었지만,
뭔가 공간이 휑해서 그 공간을 잘 살리진 못한 것 같아요ㅎㅎ
총점 : 2/5
맛(칠성 밀크티 한정) : 1/5
가성비 : 3/5
포토존 : 3/5
주차 : 5/5
재방문의사 : 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