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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노 꽃 축제 & 사계채의 언덕 | 노롯코호 500엔으로 즐기는 꽃밭 기차 여행

홋카이도 비에이에 있는 사계채의 언덕 (시키사이노오카)은 여름이면 형형색색 꽃밭이 물감처럼 펼쳐지는 곳이에요.
저는 9월 초에 방문했는데, 라벤더 시즌이 끝난 뒤에도 살비아, 마리골드, 달리아 등 30여 종의 꽃들이 만개해서 오히려 더 화려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운행하는 노롯코호(트랙터 버스)를 타고 500엔에 꽃밭 한 바퀴를 도는 건 꼭 해봐야 할 경험이에요.
사계채의 언덕 입장료, 교통편, 볼거리, 꿀팁까지 하나하나 정리해봤으니 비에이/후라노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사계채의 언덕 (시키사이노오카) 기본 정보

위치와 교통

사계채의 언덕(시키사이노오카)은 홋카이도 가미카와군 비에이정에 위치하고 있어요.
JR 비바우시(美馬牛)역에서 도보 약 20~25분, 차로는 약 5분 거리입니다.
JR 비에이역에서는 차로 약 12분 정도 걸려요.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은 비에이역에서 택시를 이용하거나, 비에이 투어 버스를 타면 편리합니다.
삿포로에서 오는 경우 JR 특급으로 아사히카와까지 간 뒤, 후라노선으로 환승해서 비바우시역에서 내리면 돼요.
전체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정도입니다.

렌터카가 있다면 가장 편하고, 도오 자동차도 아사히카와키타 IC에서 국도 237호 경유로 약 50분이면 도착합니다.
비에이/후라노 지역은 명소들이 떨어져 있어서 렌터카가 있으면 훨씬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어요.

입장료

사계채의 언덕 입장료는 시즌에 따라 달라요.

7월~9월 (유료 시즌)
– 고교생 이상: 800엔
– 초/중학생: 500엔
– 미취학 아동: 무료
– 장애인/단체(10명 이상) 할인: 고교생 이상 700엔, 초/중학생 400엔

10월~6월
– 입장 무료

즉, 꽃이 가장 화려한 여름 시즌에만 입장료를 받고 나머지 기간은 무료입니다.
참고로 이 입장료는 공식 홈페이지(shikisainooka.jp) 기준이며, 이전에는 500엔이었는데 800엔으로 인상되었으니 참고하세요.
창구에서의 결제는 현금만 가능합니다.

영업시간

사계채의 언덕은 연중무휴로 운영되지만(12/31~1/1 제외), 영업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릅니다.

– 1월: 8:40~16:30
– 2월~4월: 9:10~17:00
– 5월, 10월: 8:40~17:00
6월~9월: 8:40~17:30
– 11월~12월: 9:10~16:30

알파카 목장은 폐원 30분 전에 마감되고, 레스토랑 라스트오더도 폐원 30분 전이에요.
단, 7~8월 레스토랑은 오후 3시에 라스트오더이니 식사는 일찍 하는 게 좋습니다.
레스토랑은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입니다.

주차

주차장은 소형차 약 300대, 대형차 30대 수용 가능합니다.
7월~9월에는 주차료가 1대당 500엔이고, 그 외 기간에는 무료예요.
성수기 주말에는 주차장이 꽉 차는 경우가 있으니 오전 중에 도착하는 걸 추천합니다.



사계채의 언덕 노롯코호(트랙터 버스) 체험

사계채의 언덕에서 꼭 해봐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노롯코호(트랙터 버스) 탑승이에요.
트랙터가 끄는 객차를 타고 약 15분간 꽃밭 사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후라노 튤립 꽃밭 앞에서 노롯코호 기차 티켓 500엔권 두 장을 들고 있는 손
홋카이도 후라노 꽃밭을 달리는 노롯코호 기차 티켓 500엔

노롯코호(트랙터 버스) 요금
– 고교생 이상: 500엔
– 초/중학생: 300엔
– 장애인/단체 할인: 고교생 이상 400엔, 초/중학생 200엔
– 미취학 아동: 무료

40인승 객차 15대가 준비되어 있어서 대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어요.
비가 와도 운행하기 때문에 날씨 걱정 없이 탈 수 있습니다.
결제는 현금만 가능하니 미리 동전이나 지폐를 준비해두세요.

트랙터 버스를 타면 꽃밭 사이 길을 느릿느릿 지나가면서 양쪽으로 펼쳐진 꽃밭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걸어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시선으로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500엔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특히 언덕 위로 올라가는 구간에서는 꽃밭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 뷰가 정말 장관이에요.

기타 탈거리

노롯코호 외에도 다른 탈거리가 있어요.

버기(ATV): 전용 코스 1바퀴, 1인승 800엔 / 2인승 1,200엔 (16세 이상만 운전 가능, 꽃밭에는 진입 불가)
카트: 15분 대여, 4인승 1대 2,500엔 (보통운전면허 필요, 연장 5분당 500엔)

개인적으로는 노롯코호가 가성비도 좋고, 꽃밭 사이를 직접 지나가니까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카트는 가족 단위로 오셨다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어서 괜찮고, 버기는 꽃밭이 아닌 별도 코스라 풍경 감상보다는 스릴을 즐기는 용도입니다.

사계채의 언덕 꽃밭 구경

살비아와 라벤더의 향연

사계채의 언덕은 4월부터 10월까지 약 30종류의 꽃이 계절별로 피어나요.
저는 9월 초에 방문했는데 라벤더는 이미 시즌이 지났지만, 살비아와 다양한 꽃들이 줄지어 피어 있어서 정말 화려했습니다.

홋카이도 꽃밭에 붉은 살비아와 라벤더가 줄지어 핀 여름 풍경
홋카이도의 화려한 꽃밭이 파란 하늘 아래 물감처럼 펼쳐지다

빨간 살비아, 보라색 라벤더, 하얀 꽃들이 줄무늬로 정렬되어 있는 모습은 마치 자연이 그린 수채화 같았어요.
이 줄무늬 꽃밭이 사계채의 언덕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데, 각 줄마다 다른 색깔의 꽃이 심어져 있어서 멀리서 보면 무지개처럼 보입니다.

파란 하늘 아래 보라 붉은 흰 꽃들이 줄지어 핀 홋카이도 꽃밭 풍경
홋카이도 꽃밭의 화려한 색채가 여름 하늘과 어우러진 풍경

참고로 사계채의 언덕의 꽃 시즌을 정리하면 이래요.

4~5월: 튤립, 팬지
6월: 루핀, 양귀비
7월: 라벤더, 해바라기 (절정기)
8월: 해바라기, 달리아
9월: 살비아, 마리골드, 코스모스 (가장 다채로운 시기)
10월: 코키아, 달리아

흔히 7월 라벤더 시즌만 생각하시는데, 실제로 꽃밭이 가장 화려한 건 9월이라는 게 현지에서도 알려진 사실이에요.
30종류의 꽃이 동시에 피어나서 “무지개의 카펫”이라고 불릴 정도로 색감이 풍부합니다.

마리골드 꽃밭

푸른 하늘 아래 주황색과 노란색 마리골드가 가득 심어진 넓은 꽃밭
파란 하늘 아래 주황 노란 마리골드가 가득한 꽃밭 풍경

주황색과 노란색 마리골드가 넓은 밭 가득 심어져 있는 곳도 있었어요.
파란 하늘과 주황색 마리골드의 대비가 정말 강렬해서, 사진만 찍어도 보정 없이 화보가 됩니다.
마리골드는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가 절정이라 9월 방문이 딱 맞았어요.

언덕 위 파노라마 뷰

홋카이도 언덕에서 내려다본 줄무늬 꽃밭과 푸른 하늘 풍경
홋카이도 언덕 위에서 바라본 형형색색의 꽃밭 파노라마

사계채의 언덕이라는 이름답게, 완만한 경사면을 따라 꽃밭이 펼쳐져 있어요.
언덕 꼭대기에 올라가면 빨강, 노랑, 초록의 줄무늬 꽃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그 너머로 도카치다케 연봉과 비에이의 드넓은 초록 평원이 지평선까지 이어집니다.
면적이 약 7헥타르(약 21,000평)나 되기 때문에 규모가 상당해요.

맑은 날이면 멀리 다이세쓰산과 도카치다케 연봉까지 보이는데, 이 풍경이 정말 홋카이도에서만 볼 수 있는 스케일이에요.
사진으로는 도저히 담을 수 없는 넓이와 깊이감이 있어서, 직접 눈으로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하트 모양 꽃 조형물 포토존

홋카이도 언덕에서 내려다본 다채로운 색상의 꽃밭과 하트 모양 꽃 조형물
홋카이도 언덕 위에서 내려다본 형형색색 꽃밭과 하트 조형물

꽃밭 중앙에 하트 모양으로 꽃을 배치한 포토존도 있어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하트 모양이 확실히 보이는데, 커플이나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사진 찍으려고 줄을 서는 인기 스팟이에요.
주변 꽃밭의 색감이 워낙 다채로워서 어디서 찍어도 예쁘게 나옵니다.

전체적으로 사계채의 언덕을 천천히 돌아보는 데 약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돼요.
노롯코호(트랙터 버스)를 타면 15분이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지만, 곳곳에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려면 여유 있게 시간을 잡는 게 좋습니다.

사계채의 언덕 알파카 목장

사계채의 언덕에는 알파카 목장도 있어요. 꽃밭 구경 후에 가볍게 들러보기 좋습니다.

알파카 목장 입장료
– 고교생 이상: 500엔
– 초/중학생: 300엔
– 미취학 아동: 무료
– 먹이 주기: 1회 100엔

알파카 목장은 통년 운영되며, 폐원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합니다.
귀여운 알파카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시면 좋아할 거예요.




JR 후라노 비에이 노롯코호 (관광 열차)

사계채의 언덕 안에서 타는 트랙터 버스와는 별개로, JR 홋카이도에서 운행하는 관광열차 “후라노 비에이 노롯코호”도 있어요.
아사히카와~비에이~후라노 구간을 달리는 시즌 한정 열차로, 홋카이도 전원 풍경을 차창 밖으로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운행 정보 (2025년 기준)

운행 기간
– 2025년 6월 7일, 8일 / 6월 14일~8월 11일 매일 / 8월 16일~9월 15일 주말 및 공휴일 / 9월 20일~23일

주요 정차역
아사히카와 – 비에이 – 비바우시 – 가미후라노 – 라벤더바타케(임시역) – 나카후라노 – 후라노

운임
– 후라노~비에이 구간: 800엔
– 아사히카와~후라노 구간: 1,380엔
– 지정석 이용 시: 추가 840엔 (어린이 반액)

시각표 (후라노 방면)
– 1호: 아사히카와 10:00 출발 – 비에이 10:42 – 후라노 11:40 도착
– 3호: 비에이 13:08 출발 – 후라노 13:59 도착
– 5호: 비에이 15:13 출발 – 후라노 16:04 도착

시각표 (아사히카와 방면)
– 2호: 후라노 11:53 출발 – 비에이 12:51 도착
– 4호: 후라노 14:07 출발 – 비에이 15:02 도착
– 6호: 후라노 16:14 출발 – 비에이 17:19 – 아사히카와 17:46 도착

자유석은 운임만으로 탈 수 있지만, 인기 시즌에는 지정석 예약을 추천해요.
지정석은 JR의 웹 예약 시스템 “에키넷토(えきねっと)”에서 승차일 1개월 전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합니다.
미도리노마도구치(역 창구)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혼잡할 수 있어요.

좌석 추천 팁으로는 진행 방향 왼쪽 창가석이 경치가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비에이의 구릉지대와 라벤더 밭, 도카치다케 연봉 등을 잘 볼 수 있는 쪽이거든요.
창문이 열리는 차량도 있어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중요 안내: 후라노 비에이 노롯코호는 차체 노후화로 인해 2025년도를 마지막으로 운행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아오이호시(青い星)”라는 새로운 관광열차가 운행을 시작할 것으로 발표되었으니, 노롯코호를 타보고 싶은 분들은 2025년이 마지막 기회예요.

후라노 꽃 축제 & 라벤더 시즌 정보

후라노 비에이 지역은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가 라벤더 시즌이에요.
라벤더 절정은 7월 중순이고, 이 시기에 맞춰 다양한 꽃 축제가 열립니다.

주요 라벤더 명소

1. 팜 토미타 (ファーム富田)
후라노 라벤더의 대명사. 1903년에 시작된 역사 깊은 농원으로, 여러 종류의 라벤더 밭과 함께 라벤더 소프트크림, 에센셜 오일 등을 판매해요.
JR 나카후라노역에서 도보 약 25분. 입장 무료.
소요시간: 약 2시간 (식사 포함 시 +1시간)

2. 호쿠세이야마(北星山) 라벤더원
겨울에는 스키장이 되는 작은 산으로, 여름에는 라벤더 밭으로 변신합니다.
리프트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면 약 1분이면 도착하고, 맑은 날에는 산 정상에서 웅장한 경치를 즐길 수 있어요.
나카후라노역에서 도보 약 10분.

3. 히노데 공원(日の出公園)
가미후라노역에서 도보 15분. 전망대에서 라벤더 정원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고, 웨딩 촬영지로도 인기 있는 곳이에요.

후라노 라벤더 축제 일정

매년 7월 중순에 나카후라노 라벤더 축제 & 불꽃축제가 호쿠세이야마에서 개최돼요.
매년 약 1만 명이 방문하는 후라노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입니다.
가미후라노에서는 7월 중순에 “라벤더 페스타 가미후라노”가 히노데 공원에서 열리는데, 밤에 라벤더 주위에 불을 밝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불꽃놀이, 미니 비어 가든, 무대 공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정확한 일정은 매년 달라지니 방문 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비에이/후라노 관광 코스 추천

렌터카 코스 (1일)

렌터카가 있다면 이런 코스로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어요.

오전: 사계채의 언덕 (1시간 30분) – 노롯코호 트랙터 버스 탑승 + 꽃밭 산책
점심: 비에이역 근처에서 식사
오후: 청의 호수(아오이이케) (30분) – 흰수염 폭포(시로히게 폭포) (20분) – 팜 토미타 (1시간 30분)
저녁: 후라노 시내에서 식사

사계채의 언덕에서 팜 토미타까지는 차로 약 20분 거리이므로 같은 날 함께 방문하기 좋습니다.
청의 호수는 비에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으니 중간에 들르면 동선이 효율적이에요.

대중교통 코스 (버스 투어)

렌터카가 없다면 삿포로에서 출발하는 비에이/후라노 1일 버스 투어를 이용하는 게 편해요.
Klook, KKday 등에서 1인 약 55,000~85,000원 선에 예약 가능하고, 사계채의 언덕, 팜 토미타, 청의 호수 등 주요 명소를 하루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포함된 투어도 있으니 예약 시 확인하세요.

삿포로에서 후라노/비에이 가는 방법

JR 열차
– 삿포로 – (JR 특급 라일라/카무이, 약 1시간 25분) – 아사히카와 – (JR 후라노선, 약 1시간) – 후라노
– 총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3시간, 편도 약 5,000~6,500엔
– 여름 시즌에는 삿포로~후라노 직통 관광열차 “후라노 라벤더 익스프레스” 운행 (약 2시간)

렌터카
– 삿포로에서 약 2시간 30분~3시간 (도오 자동차도 이용)
– 비에이/후라노 지역은 명소 간 거리가 있어서 렌터카가 가장 효율적

버스
– 후라노 버스 “라벤더호”: 아사히카와~후라노 약 1시간, 삿포로~후라노 직행 버스도 있음

사계채의 언덕 방문 꿀팁

1. 오전 방문을 추천
성수기(7~9월)에는 오후가 되면 관광버스가 몰려서 상당히 붐벼요. 오전 9시 전후로 도착하면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습니다.

2. 현금 준비 필수
입장료, 노롯코호, 카트, 알파카 목장 등 모든 요금이 현금 결제만 가능해요. 충분한 현금을 미리 준비하세요.

3. 편한 신발 착용
꽃밭이 언덕 경사면에 있어서 걸어서 돌아보려면 편한 운동화가 필수입니다. 비 온 뒤에는 땅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4. 자외선 차단 필수
홋카이도라고 해도 여름에는 햇볕이 강합니다. 모자, 선크림, 양산 등 자외선 차단 준비를 하세요.

5. 반려동물 동반 가능
사계채의 언덕은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할 수 있어요. 단, 매장 내부와 알파카 목장은 출입 불가합니다.

6. 꽃밭 진입 금지
꽃밭 안으로 직접 들어가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요. 산책로와 통로에서 감상하거나 노롯코호를 이용해주세요.
드론 촬영도 영업시간 내에는 전면 금지입니다.

7. 9월이 의외로 베스트 시즌
앞서 말했듯이 30종의 꽃이 동시에 피는 9월이 실은 가장 화려한 시기예요. 라벤더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9월 방문을 강력 추천합니다. 관광객도 7월 대비 적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총평

사계채의 언덕은 비에이/후라노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소예요.
7헥타르 규모의 언덕에 30여 종의 꽃이 줄무늬로 펼쳐진 풍경은 사진으로 봐도 예쁘지만, 실제로 보면 스케일이 차원이 다릅니다.

특히 노롯코호(트랙터 버스) 500엔은 가성비 최고의 체험이에요.
느릿느릿 꽃밭 사이를 지나가면서 양옆으로 펼쳐지는 색색의 꽃들을 바라보는 15분은, 이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입장료(고교생 이상 800엔)에 노롯코호(500엔), 주차(500엔)까지 합해도 1인 기준 1,800엔 정도면 이 모든 걸 즐길 수 있으니 정말 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홋카이도 여행, 특히 비에이/후라노 코스를 계획하고 있다면 사계채의 언덕은 꼭 넣으세요.
후회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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