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가볼만한 곳 여행 코스 중 하나인 정림사지 오층석탑과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우리나라의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중 한 곳이고 백제 사비시대의 한 축을 담당하는 곳입니다.
저는 도착하자마자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먼저 보고난 뒤에 박물관에 갔는데요,
생각보다 박물관의 전시 퀄리티가 좋고 오층석탑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꼭 박물관에 먼저 들러서 공부한 다음에 오층석탑 구경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탑신에는 백제 멸망 당시에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정복 기념으로 새긴 비문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백제의 슬픈 역사의 한 축도 확인해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여 가볼만한 곳 : 정림사지 오층석탑 위치
주차장
주차 공간 매우 넓고 무료입니다.
부여 가볼만한 곳 : 정림사지 박물관
주차장에 주차하고 나면 먼저 정림사지 박물관이 보입니다.
생각보다 박물관 퀄리티가 좋고 전시 내용도 알차기 때문에
꼭!!! 박물관에서 전시 관람한 뒤에 오층석탑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박물관 안에 들어가면 이렇게 정림사지 복원도 모형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백제 사비시대의 가장 대표적이고 중심적인 곳이라 그런지
제가 생각한 것 보다 크고 웅장해서 놀랐습니다.
미니어처 복원 모형 말고도 이렇게 꽤 크게 입체적으로 복원 모형을 만들어 놓은 전시도 볼 수 있습니다.
더 실감났고 양 옆으로 정림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서 함께 공부하고 알아가기 쉬웠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시 퀄리티가 굉장합니다.
부여 국립 박물관도 부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는데,
여기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도 마찬가지로 유물과 역사를 잘 알기 쉽게
다양한 전시 방법으로 되어 있어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코너도 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전시가 되어있어서
아이들 역사 공부에도 참 좋아보였어요.
정림사지 오층석탑의 탑신 그러니까 탑의 1층에는 당나라에 의해 멸망한 백제의 아픈 역사가 적혀있습니다.
어떤 내용이 적혀있는지 문구와 해설이 다 전시되어 있으니 한번 쯤 읽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정림사지 오층석탑 뿐만 아니라 백제 사비시대의 여러 유적지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부여 가볼만한 곳 : 정림사지 오층석탑
박물관에 갔다가 내려오면 정림사지 오층석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경주에서도 탑이 생각한 것 보다 커서 신기했는데, 여기 정림사지 오층석탑도 실제로 보면 크고 웅장했어요.
안 쪽에서도 정림사지에 대한 역사를 공부할 수 있고,
석불좌상도 있기 때문에 안 쪽 까지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층석탑 탑신에 백제를 정복한 당나라 장수의글귀가 있으니 사진 찍어서 꼭 한번 확인해보세요😊
국사책에서 본 듯한 정림사지 석불좌상. 뭔가 모습이 낯설지 않아 보였습니다.
지금의 머리와 보관은 당시 시대의 것이 아니라 후대에 다시 만들어 얹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부여 정림사지 관람을 마무리했습니다.
어렸을 땐 역사 공부가 너무 싫었고 재미도 없었는데
다 커서 이렇게 역사 현장에 와서 공부해보니 너무 재밌었어요.
아이들이 다가가기 쉽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재밌게 역사 전시를 해 놓은 곳도 인상깊었습니다.
아이들 있는 가족들도 꼭 한 번 역사 공부 할 겸 놀러오기 좋은 곳이었어요.
정림사지 오층석탑은 백제 사비시대의 대표적이고 중심적인 곳이니 꼭 한번 들러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