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는 관광지라 그런지 마사지 샵이 정말 많은데요,
현지 로컬 샵도 있고 한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가게도 꽤 있는 편이에요.
한국 사람들이 많이 마사지를 받는지 저녁 즈음에 코타키나발루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한국어로 마사지 샵 호객 행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한 번 가격을 물어봤는데요,
정가로 적혀있는 전단지에서 할인도 꽤 해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다들 각자 카톡ID가 있어서 카톡ID를 통해 예약을 하면 그 사람에게 커미션이 주어지는 구조였어요.
그래서 일단 우선 마사지 샵 전단지 받아두고 난 뒤에 구글이나 후기 보고 원하는 곳 가면 될 것 같아요.
그 중 특히 한국 사람에게 유명한 가게들이 몇 군데 있는데,
저는 소울릴렉스와 벨라 선셋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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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마사지 1 : 소울릴렉스
먼저 소개해드릴 소울릴렉스 샵은 릴렉스 코너 마사지 샵의 2호점으로 보면 됩니다.
두 지점 모두 가격은 동일해요.
예약할 때 릴렉스 코너 or 소울 릴렉스 선택할 수 있고,
릴렉스 코너가 오후 9시에 마감이기 때문에 9시 이후엔 소울 릴렉스로 예약하시면 됩니다.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첫 마사지 샵이었는데요,
첫 날, 새벽 5시 반부터 돌아다녀서 지친 몸을 풀고 싶어서 저녁 즈음에 예약했는데,
카톡으로 예약하면 돼서 너무 편하고 연락도 바로바로 되는 편이에요.
카톡 ID : relaxcorner, HowardSabah
저는 구글 리뷰를 보고 간 곳이라 따로 호객 행위를 통해 전단지를 받은 건 아니었는데요,
호객 행위로 전단지 받으면 할인이 더 있었을텐데 후회중입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전 2시
코타키나발루 마사지 소울릴렉스 메뉴
1시간 발 + 바디 마사지가 58 링깃 (원화로 약 16,000원) 이고,
마사지 팁은
1시간 마사지 할 경우 5링깃,
1시간 반 할 경우 10링깃으로 주면 됩니다.
후기
Relaxcorner 카톡 ID로 예약하면 이렇게 예약 폼을 주고 예약 잡으면 됩니다.
오후 9시 이전에는 릴렉스코너 or 소울릴렉스 중에 선택해서 예약 잡으면 된다고 해요.
저는 남편이랑 갔는데요, 남편과 둘이 받을 수 있도록 커튼으로 칸막이 되어있는 곳에서 따로 받았어요.
꽤 깨끗해보였고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코타키나발루 마사지 샵은 좀 특이한 게
따로 마사지용 티셔츠나 바지는 안주고 아래 속옷만 입고 받는 형태였습니다. 참고해주세용
마사지는 개인적으로 정말 시원했습니다.
셋째 날에 간 파라다이스보다 훨씬 시원했어요.
아주머니였는데 마사지 압이 꽤 셌어요. 저는 마사지 압이 센 걸 좋아하는 편이라 시원하게 받았습니다.
물론 마사지 강도는 말하면 다 조절해줍니다.
저는 특히 발 마사지가 정말 시원했어요. 새벽부터 이동해서 다리가 아팠는데 피로가 확 풀렸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등에 멍이 많이 들었어요ㅠ
남자 마사지사가 해줬다고는 하는데, 마사지 압이 너무 셀 경우 꼭 살살 해달라고 계속 말해줘야 합니다.
코타키나발루 마사지 2 : 벨라 선셋
코타키나발루의 여행 유튜브나 마사지 리뷰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벨라 선셋입니다.
한국인에게 유명한 파라다이스의 담당자 카톡 ID “은지원”을 통해서 예약을 했는데요,
당일 카운터 가서 보니까 이 은지원이라는 카톡ID가 업체 대표 카톡ID인 것 같아요ㅎㅎ
핸드폰으로 카톡 예약한 것 보여주니까 제 카톡에 단어 하나 치더니 바로 카운터 PC로 확인하더라구요….!
위치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 오후 10시
코타키나발루 벨라선셋 마사지 메뉴
여기도 아로마 바디 마사지 1시간에 60링깃 입니다.
카톡으로 예약하면서 할인 되냐고 물어봤구 55링깃으로 5링깃 할인해줬어요.
여기도 1시간 받았으니 마사지 팁은 인 당 5링깃 줬습니다.
후기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실망한 곳입니다ㅠㅠ
마사지 샵이라는 곳이 원래 마사지 해주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리긴 한데,
이번 샵은 저와 남편 둘 다 좀 불만족스러웠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혹시 예약하고 난 뒤에,
벨라 선셋 마사지 샵 본 건물에서 마사지 받는 게 아니라,
다른 건물로 이동해서 받으러 간다고 하면……
조심스럽게 취소하거나 본 건물에서 받겠다고 하는 걸 추천해요..
저는 9시에 예약해서 갔는데, 벨라 선셋 본 건물에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한 90프로는 한국인?인 것 같아요.
자리가 없는지 저희 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받을 거라구 해서 따라갔는데요…
벨라 선셋 바로 옆 건물 2층인가 3층에서 받았습니다.
따로 간 곳은 아직 저희 밖에 없는 것 같았었어요.
그리고 시설은 뭐 그럭저럭 1시간 마사지 받기에는 문제 없었는데
마사지가 정말 별로였습니다ㅠ
마사지 압 문제가 아니라 마사지를 전혀 배우지 않은 사람이 마사지를 하는 것 같았어요ㅠ
하나도 안 시원했고 가끔씩 꼬집는? 이상한 손 기술이 정말 별로였습니다..
분명 여기도 잘하는 마사지사도 많이 있을 것이고,
구글이나 후기 평점도 좋아서 저는 운 나쁘게 제대로 된 마사지를 못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 꿀팁은….!
후기 잘 확인하셔서 괜찮은 마사지사를 지정해서 예약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사지 다 받고 르메르디앙 숙소 가는 길에 마사지 샵 전단지 하나를 받았는데,
여기도 호객 행위 하는 사람이 할인을 꽤 많이 해주더라구요.
혹시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 전단지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