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카오산로드 에는 가격이 저렴하고 맛있는 맛집 이 많은데요, 제가 가본 곳들이 맛있고 괜찮아서 후기 및 추천하려고 합니다!
3박 5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 갔는데, 카오산로드는 첫 날 가고 아쉬워서 마지막 날에 한번 더 갈 정도로 먹을게 많고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음주가무를 별로 즐기지 않아서 음악 시끄럽게 틀어놓고 사람들이 춤추고 있는 가게는 그냥 구경하면서 지나갔어요.. 일반 음식점만 들어갔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당.
대부분의 음식점들 가격이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한 음식점에서 많이 시키지 말고 여러 음식점에서 조금씩 주문해서 먹는 걸 추천합니다.
팟타이 : Rocco Club 앞 노상가게
간단하게 맥주와 먹기 좋은 곳입니다. 로코 클럽이라고 되어있는데, 저는 실내가 아닌 그 앞에 있는 노상 가게로 갔어요.
첫날, 마지막날 이렇게 총 2번 들렀는데 팟타이+맥주, 볶음밥+맥주 이렇게 먹었습니다.
메인메뉴 1개+맥주 1개 주문할 경우 300바트 정도 들었어요.
노상에서 길거리 분위기 느끼면서 맥주랑 팟타이 가볍게 먹고 이동하기 좋습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어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 링크에 적혀있으니 링크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위치
망고
위치 : 가게가 작은 포장마차여서 구글맵으로는 안나와요. 팟타이집 바로 앞에 있는데, 할머니 한 분이 하십니다.
가격 : 망고 1컵이 50바트입니다! 2천원도 안 되는 금액이에요.
맛 : 망고가 진짜 달고 크고 맛있어요…… 뭐 꿀을 넣은 것도 아닌데 달고 맛있습니다. 아이콘시암, 터미널21에서도 망고 먹어봤는데 여기 할머니 망고 집에서 먹은 망고보다 덜 달아서 맛이 그냥 그렇더라구요. 여기 할머니 망고 집이 찐찐찐입니다. 카오산로드 갈 경우 여기 망고 집은 꼭 한 번 가보세요!! 아마 또 가고싶어질겁니다🤍
끈적국수 : 쿤댕 꾸어이짭 유안
여기도 유튜브, 블로그 등에서 유명한 카오산로드 맛집 이더라구요. 찾아보니까 3대째 하고 있는 국수 집이라고 합니다!
저녁 8시쯤 갔는데 한국사람도 많고, 다른 외국인 관광객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심지어 웨이팅 줄도 꽤 길었는데 금방 금방 빠져서 웨이팅이 길지는 않았어요.
카오산로드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었기 때문에, 배불러서 Deep Fried Spring rolls 1개, noodles normal 1개 주문했습니다.
가격 : 국수1 + 스프링롤 해서 총 120바트였습니다! 2개 주문해도 원화로 5천원도 안합니다.
이 국수를 왜 끈적 국수라고 부르는지 알겠더라구요.
전분이 있어서 면이 굉장히 쫀득쫀득했어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맛은 있었으나… 뭐 특별한 느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굳이 이 국수를 먹기 위해 카오산로드를 올 필요는 없어요.
그치만 가격 대비 가성비는 대만족입니다! 5천원도 안하는 가격에 국수와 스프링롤 먹을 수 있으니까요.
위치
영업시간
매일 : 09:30 ~ 20:30
메뉴 (영어메뉴판 있음)
로띠 : 카림 로띠 마따바
카오산로드는 기본적으로 대부분 밤 늦게까지 영업하는 곳이기 때문에, 로띠 집도 거의 9시 즈음 갔는데 아직 하고 있었어요.
가격 : 기본 플레인 로띠의 경우 32바트, 바나나, 초코 등이 들어가면 75바트정도 됩니다.
저는 Banana Roti with Milk 65바트 주문했어요.
먹은 후기를 말하자면 저는 꽤 맛있어요. 갓 나와서 더 맛있었는 지 모르겠지만, 바로 전에 망고, 끈적 국수, 팟타이 먹고 로띠집으로 온 건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기름에 튀긴거니까 조금 느끼하긴 해도 야식으로 딱 좋았어요. 맥주랑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위치
영업시간
매일 : 09:30 ~ 22:00
이렇게 카오산로드 맛집 인 팟타이, 망고, 끈적국수, 로띠 집을 소개해봤는데요,
저렴한데 맛있어서 인기가 많은 곳들이고, 또 카오산로드에 왔으면 한 번 쯤 와서 먹어볼 만한 음식이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다음 글에는 방콕 룸피니 공원 근처 맛집을 소개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