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시티투어 셀프 투어로 다녀왔습니다.
시티 투어 후기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대부분 프라이빗 투어처럼 그랩 기사와 3-4군데를 돌아다니면서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는 상품이 많이 있었습니다.
셀프로 다니면 투어 상품 가격의 반 정도밖에 안해서 저는 셀프로 그랩 잡아서 시티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각 목적지 별 그랩 가격과 입장료, 꿀팁에 대해 작성하였으니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아래 포스팅에서 다양한 코타키나발루 여행 정보를 알 수 있어요👇👇👇
시티투어 셀프투어 일정표
블루, 핑크 모스크 중에서 핑크 모스크가 시내에서 제일 멀기 때문에
먼저 핑크 모스크에 들렀다가 블루 모스크 들러서 호텔로 가는 일정으로 잡았어요.
사진 스팟이 많다고 들어서 저희는 다양한 스팟에서 많이 찍을 수 있을 거로 생각했는데
정말 너무너무 덥고 땀이 비오듯 나서 딱 사진만 찍고 바로 바로 이동했습니다ㅠㅠ
11:00 – 11:30 : 르 메르디앙 호텔 to 핑크 모스크
11:30 – 11:45 : 핑크 모스크
11:45 – 12:00 : 핑크 모스크 to 블루 모스크
12:00 – 12:10 : 블루 모스크
12:10 – 12:30 : 블루 모스크 to 르메르디앙
**꿀팁**
코타키나발루 시내투어는 낮에 가면 정말 어마무시하게 더워요.
(밖에 있으면 3-4분 만에 얼굴이 새빨개질 만큼 더움)
그늘도 거의 없고 야외에서 건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코스이다 보니까
오전 일찍 갔다가 돌아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시티투어 1 : UMS 이슬람 사원 (핑크모스크)
핑크 모스크는 단독으로 건물이 있는 건 아니고,
사바 주립 대학교 (Sabah University) 안에 있는 이슬람 사원이에요.
핑크색 건물이어서 핑크 모스크로 불립니다.
그래서 셀프 투어로 잘못 그랩 찍어서 주립 대학교 입구(매표소)에서 내리게 되면….
대학교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핑크 모스크까지 꽤 오래 걸어야 합니다ㅠㅠ
아시다시피 코타키나발루는 땡볕에서 5분 있는 것도 너무 힘들기 때문에 꼭 도착지 주소를 주의해서 입력해야해요.
위치 & 입장료
그랩 도착지 주소 : Masjid UMS
꼭 이 주소로 찍어야 핑크모스크 바로 앞에서 내려줍니다!!
사바 주립 대학교 도착해서 입장료 낸 다음에 다시 그랩타고 핑크모스크 있는 곳 까지 이동하면 돼요.
르 메르디앙 호텔 to Masjid UMS : 그랩 11링깃
Masjid UMS 입장료 : 인 당 10링깃
포토 스팟 1 : 핑크 모스크 앞
건물이 핑크색이라 그런지 사진이 깨끗하고 환하게 잘 나와요.
날씨도 너무 좋아서 사진은 정말 예쁘게 나왔습니다👍
핑크 모스크가 대학교 안에 있다 보니까
블루 모스크까지 그랩 안잡히는 게 아닐까?싶었는데요
이 핑크모스크 건물 바로 앞이 주차장이더라구요.
그랩 기사들도 꽤 있어서 저희는 한 1분도 안돼서 바로 그랩 잡았습니다.
포토 스팟 2 : 핑크 모스크 화장실 벽면
여기가 핑크모스크의 대표 포토스팟이에요.
그랩 투어 기사님과 동행하는 투어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 많이 찍고 있더라구요.
그랩 기사님 사진 실력이 꽤 좋으니까,
사진에 진심인 분들은 그랩 투어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시티투어 2 : 블루모스크
핑크 모스크에서 블루 모스크까지는 한 15분 정도만 가면 돼요.
참고로 그랩 에어컨이 빵빵하지 않아서 굉장히 더워하면서 이동했습니다ㅠㅠ
블루 모스크는 입장 방법이 외부 관람, 실내 관람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외부 관람의 경우 모스크 입구에서 사진만 찍을 수 있고,
실내 관람의 경우 복장 (옷, 히잡) 대여한 뒤에 사원 내부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위치 & 입장료 & 관람시간
관람시간 : 매일 오전 8시 ~ 오후 5시 반, 금요일은 2시 Open
입장료 : 외부만 볼 경우 인 당 5링깃,
실내 입장할 경우 인 당 10링깃 (복장 대여비 포함)
핑크 모스크 to 블루 모스크 : 그랩 5링깃
블루 모스크 to 르메르디앙 호텔 : 그랩 8링깃
코타키나발루 시티투어 셀프투어 후기
이미 핑크 모스크에서 더위에 지칠 대로 지친 상태에서 블루 모스크에 도착했는데요,
블루 모스크도 그늘 없는 땡볕이어서 정말 너무너무너무 더웠습니다.
다행히 매표소 건물은 에어컨 나오고 선풍기도 있어서 시원했어요.
사원 안으로 들어가려면 내부 복장도 따로 입어야 하는데, 긴 옷에 히잡까지 써야 했습니다.
저희는 이미 땀 범벅에다가 옷 갈아입고 실내 투어할 용기가 안나서 외부 관람만 했어요.
정말 너무 더웠는데 막상 사진 찍으면 사진은 예쁘게 잘 나오긴 합니다…!
근데 진짜 더워 죽을 것 같아서 3-4분 만에 사진 찍고 그랩 잡으러 다시 매표소 건물로 들어왔어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시티 투어 계획하는 분들은 그랩 투어 상품을 이용 하는 편이 훨씬 좋아보입니다.
사진 스팟에서 사진만 딱딱 찍고 에어컨 빵빵한 그랩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가장 Best인것 같아요.
리뷰 참고하셔서 즐거운 여행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